정리만 했을 뿐인데, 마음이 편안해졌다 - 일, 가정, 관계가 술술 풀린다 감정을 움직이는 정리의 법칙
다네이치 쇼가쿠 지음, 유민 옮김 / 북클라우드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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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만 했을 뿐인데, 마음이 편안해졌다"
요즘 제 마음이 책 제목 같았습니다.

정리가 안 되니... 마음이 심란하고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거든요.

 

 

 

 

 2박 3일 캠핑 다녀오고
집 짓는다고 친정 왔다 갔다 하고
안방에 있는 책장 친정으로 가져간다고 책 빼고
공부방에 아이들 책상 들어온다고 거실로 책장 빼기 위해
책 다 빼 내고하느라 온 집안 어수선했던 시간이 일주일

 

 

 집안이 어질러져 있으니
막내 공부 봐줘야 하는데 하나도 손에 안 잡히고
음식도 해 먹어야 하는데
새로 이사 온 집 마냥 밥하는 것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즐거움, 행복 등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오는 방은
불필요한 물건이 없고, 기분 좋은 향기가 나고
식물이나 풍경화가 있고, 빛과 바람이 잘 들어와야 한답니다.

그런데 불필요한 물건들까지 모두 거실, 방으로 나와 있으니
마음이 복잡하고 심란했던 거겠지요.

 

 

 

 

 집을 정리하면서 보니
'혹시'하는 마음에 버리지 못하고 한 곳에 쌓아두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건에 지배당하는 '버리지 못하는 나'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버릴 수 있는 나'
어떤 '나'가 되고 싶으신가요?

물건을 버릴지 말지 판단할 때
쓸모가 있는가 없는가를 기준으로 정리를 하면
거의 모든 물건은 쓸모가 있기 때문에
물건이 전혀 줄어들지 않습니다.(본문 46p)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하기 위해서
지금 내가 쾌적하다고 느끼는 집을 만들고
지금 기분 좋아지기 위해서 버릴 것, 남길 것을 선택해 보라.
언젠가 쓸 데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확실하지도 않은 미래 때문에 온갖 불필요한 물건들로 집을 채워
'지금'을 희생시킬 수도 있다.(본문 47p)

지금 행복해지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라.
지금 당장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만 남기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버릴 물건과 버리지 않을 물건을 구분하라.

이러다 보면 '다 버리게 되는 거 아닌가?'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다 그래서 다 버릴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정리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주부가 매일 일정한 시간을 보내는 주방
싱크대 위에 정수기, 그릇 정리함, 커피포트, 식용유 등등
좁은 공간에 큼지막하고 여러 가지가 올라와 있으니
부엌에 들어갈 때면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식용유 등 모두 싱크대 아래쪽으로 넣었더니
처음 주방을 마주할 때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지요.

정돈이 되어 있지 않을 때
그만큼 보는 사람의 마음도 어지럽혀지는가 봅니다.

 

 

 정리 : 불필요한 물건과 필요한 물건을 구별하여
불필요한 물건은 버리고 필요한 것만 남긴다.

정돈 : 필요한 물건을 깔끔하고 쓰기 좋게 비치한다.

정리와 정돈이라는 말을 무분별하게 섞어 쓴 것 같습니다.
아이들한테도 정돈이라는 걸 하라는 의미를 담고
실상은 정리하라고 표현하고 있었던 듯싶네요.


 

직장 생활을 지금은 안 하고 있으니
크게 와닿은 부분이 아니기는 하지만
일하는 공간도 집과 마찬가지로
정리 정돈이 되어 있어야 업무 효율도 높아질 것입니다.

 

 

신랑이 퇴근할 때면 힘들 게 일하고 집에 오는 짝꿍에게
편안하고 기분 좋은 느낌을 주고 싶어
부랴부랴 아이들과 거실을 치울 때가 있었는데요.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을 때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밝아질 것입니다.

집을 정리하면서 만일을 위해 버리지 못한 물건들도 있었는데
다시 한번 '지금 필요한가'부터 다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형들이 입었던 옷, 막내가 입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두었는데
결국은 몇 해가 지나버리니 어울리지 않아 못 입고
버리게 됐던 경험이 여럿 있습니다.

'만약에', '혹시'라는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위해 꽁꽁 쌓아두고 마음 복잡하게 만드는 물건
정리 정돈 들어가야겠습니다.

주변이 정리되야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을 테니까요.




* 키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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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등한 개념 수학 초등수학 3-2 (2023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월개수 수학 (2023년)
능률수학연구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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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 막내

2학기 수학은 월개수로 예습하고 있습니다.

 

1단원 곱셈

2단원  나눗셈 끝내고

4단원 분수부터 학습하였습니다.

 

 

 

월개수는 개념 학습책과 스스로 학습책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개념 공부하고 스스로 학습책으로 복습하는데

이번 주에는 개념 학습책의 분수를 풀어보았습니다.

 

 

 

 

분수로 나타내는 부분에서 제일 헷갈려 했는데요.

함께 풀면서 개념 정리하였고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학습책을 복습하면서 다지기 합니다.

 

 

 

 여러 가지 분수로 나타내는

대분수, 가분수, 진분수는 오히려 쉽게 이해해주니 고마운

 

 

 

 

대분수를 가분수로... 가분수를 대분수로

알면 쉽고... 헷갈리면 어려운 부분이죠.

 

이해하니 문제 풀이도 재미있구요.

 

 

 

분수의 크기 비교는 1학기 때 해봤던 부분인데

확인해 보니 기억하고 있어서

대분수 크기 비교하기도 쉽게 이해하였답니다.

 

 

 

예상했던 대로 곱셈, 나눗셈보다 분수를 더 재미있어 했습니다.

문제풀이 속도도 훨씬 빠르구요.

 

분수로 나타내는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학습책으로 풀여보려고 합니다.

처음엔 어려워 하던 부분도 스스로 학습책 풀면서

복습하니 문제없습니다.

 

 

#출판사로부터 교재 지원받아 학습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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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등한 개념 수학 초등수학 3-2 (2023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월개수 수학 (2023년)
능률수학연구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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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초등수학 월개수를 만나 학습하기 시작한지

벌써 5주째입니다.

 

 

 

여름방학 동안 월개수로 날마다 3학기 예습하고 있는데

이번 주는 2단원 스스로 학습책을 공부합니다.

 

 

 

지난 주 개념학습책으로 개념 공부하고

이번주는 스스로 학습책으로 복습하기

 

 

 

 

개념 공부하면서는 헷갈린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스스로 학습책 풀면서는 혼자서도 잘 하고 있습니다.

 

 

순간순간 헷갈린다고 하기는 하지만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탄탄히 잡아가는 듯합니다.

 

 

 

 

 

 

단순 계산문제에서 한페이지에 한 개씩 꼭 틀리더니

 

 

 

 

 

 

자신이 좋아하는 왕동그라미도 맞는 재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 개도 안 틀리고 맞는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실수 하지 않았다는데 칭찬해 주고 싶네요.

 

 

 

 

 

 

 

서술형도 개념 학습책, 스스로 학습책 풀다보면

반복되는 유형이 있습니다.

반복하게 되니 틀리는 횟수도 줄어드는 듯합니다.

 

 

 

다음 주는 캠핑으로 밖에 나가게 되는데

개념학습책 분수 들어가려고 합니다.

흐름을 끊으면 안되니까요.

 

 

 

 

#출판사로부터 교재 제공받아 학습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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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등한 개념 수학 초등수학 3-2 (2023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월개수 수학 (2023년)
능률수학연구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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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수학은 월등한 개념수학(월개수)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1단원 끝내고 2단원 나눗셈 들어갔는데요.

 

월개수는 개념 학습책과 스스로 학습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주는 개념 학습책으로

다음 주는 스스로 학습책으로 공부합니다.

 

2주에 한 단원 끝내다는 계획으로

 

 

 

 

3학년 2학기 나눗셈은 나눗셈 기호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처음이다 보니 그리는 것도 낯설어 했었지만

아이들이라 그런지 금방 익숙해졌답니다.

 

 

 

 

7/23. 내림이 없는 (몇십) ÷ (몇)
         내림이 있는 (몇십) ÷ (몇)
7/24. 내림이 없고 나머지가 없는 (몇십몇) ÷ (몇)
           내림이 있고 나머지가 없는 (몇십몇) ÷ (몇)
7/25. 내림이 없고 나머지가 있는 (몇십몇) ÷ (몇)
          내림이 있고 나머지가 있는 (몇십몇) ÷ (몇)
7/26. 나머지가 없는 (세 자리 수) ÷ (한 자리 수)
           나머지가 있는 (세 자리 수) ÷ (한 자리 수)
계산이 맞는지 확인하기

 

내림이 없는 & 있는 (몇십) ÷ (몇), (몇십몇) ÷ (몇)까지

잘 했는데

 

숫자 하나 늘어났을 뿐인데

(세 자리 수) ÷ (한 자리 수)에서 헷달린다는 아들

 

 

 

 왜 헷갈리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물어보는 내용에 응대해 주면서 풀어나갔습니다.

 

아예 모르는 건 아닌데

숫자가 커지면서 혼돈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잡아가려고 합니다.

월개수 초등수학은 나눗셈하는 방법이 우리말로 잘 풀어 설명되어 있으나

저희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듯합니다.

 

 

 

 나눗셈을 맞게 했는지 검산하는 과정까지 공부했는데

오히려 검사하는 것은 너무 쉽다고 하네요.

 

 오늘까지 해서 나눗셈의 기본 개념은 모두 학습하였습니다.

 

실전문제 익히기 & 교과 역량 문제 익히기 & 학교 시험 미리보기

를 풀다보면 나눗셈에도 익숙해지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다음 주

스스로 학습책을 통해 다지고

틀렸던 문제 다시 풀어보고

개념 정리하다보면 나눗셈 문제 없을 듯합니다.

 

 

 #출판사로부터 교재 지원받아 학습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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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를 안아줘야 할 시간 - 인생의 중간쯤 왔다면
한성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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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직도 내 마음은 20대인 것 같은데
나이는 벌써 40대

 

 

 

 초등 막내를 제외하고 중등 아들들도 키가 훌쩍 자라 쳐다봐야만 하고
지나온 삶을 한 번 돌아봐야 할 나이가 돼버렸네요.

엄마로 아내로 가정주부로 직장인으로 딸로 며느리로 등등
여러 가지로 불리며 살던 삶

남들 보기엔 좋아 보일지 몰라도
돌아보니 어느 것 하나
완벽하지도 만족스럽지도 못 했던

 

 

이 책을 처음 봤을 때의 저는 퇴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었고
우울증인지... 자존감이 바닥을 친 건지.. 아이들과의 부딪힘 때문이었는지
하루하루가 힘들 때였습니다.

 

 

 

 

 

'나는 언제든지 일할 수 있다' 생각하면서도
한 직장에서 꾸준히 일하고 있는 동기들이 이따금 떠오르고
그러면서도 하루하루 큰일 터지지 않고 보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 아닌가 스스로를 다독이며

 

 

 

 

앞으로 뭘 해야 할까? 어디서 일해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후회하지 않을까?
고민도 되고

 

 

 

 

 

혼자든 함께든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는 삶은 없다는데
내가 맞지 않다고 포기한 역할이 잘 한 일일까...
좀 더 버텨봤으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될 때도 있지요.

그때마다 애써 '막내를 위해서는 잘 한 일이다' 되뇌어 보곤 하지요.

 

 

 

 

 

모든 사람은 변화를 감지하든 그렇지 못하든
그래도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나은 삶 이 기를 바랄 겁니다.
현재에 안주하고픈 사람은 없을 테니

40대라는 나이가
안주하기엔 이른 나이이기도 하고요.

 

 

 

 

 

 

 

 

신혼 초? 30대까지만 해도 서운하거나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신랑에게 얘기하지 않고 혼자 푸는 성격이었습니다.
원인은 해결하지 않은 채 시간이 해결해 주는 상황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40대가 되어 갈수록
그런 성격, 그런 상황들이 힘들고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처음엔 쉽지 않았으나 오히려 터놓고 얘기하고
맺혔던 감정을 풀고 넘어가는 게 더 마음이 편하더군요.

 

 

 

 

 

감정에 휩싸이다 보면 '욱'하게 되고 실수하게 되고, 후회하게 되고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으려면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왜 그런 감정이 생겼는지 알아야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 테니까요.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이전보다 현명해지고 단단해져야 한다.
비교 대상 없이 나 자신만으로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나를 인정하게 되면 인생은 더 이상 공허하지 않다.
그러니 비교하는 상대적 성장이 아니라
나만의 고유한 가치에 집중하는 절대적인 성장으로 선회해야 한다.
주위에 휘둘리기보다 나만의 페이스로 걸어갈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반짝이지 않아도 괜찮다.
우리 모두는 이미 반짝이는 하나의 별이니까.

 

주위에 휘둘리지 말고 나만의 페이스로 내 삶을 걸어가기!!!
상대적이 아닌 절대적인 성장!!!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남는 내용입니다.
타인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삶이지만
내 삶의 주인은 나니까

타인이 아닌 내 기준에서
나 자신을... 내 삶을 바라보기!!!
위축되지 말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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