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애니 동화

홈 애니 동화 ㅣ 예림아이 애니 동화
예림아이 편집부 엮음 / 예림아이 / 2015년 4월

<애니동화 홈 여기가 우리집>

애니동화는 영화의 스틸컷으로 구성한 애니메이션 동화랍니다.

예림당 예림아이에서는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그대로

한 애니동화와 무비 스토리북도 참 다양하게 출간되었는데요.

예전에 겨울왕국 열풍으로 겨울왕국 무비스토리북과

동화도 참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홈 애니동화가 새로 나와서 만나봤는데요.

최근에 다녀왔던 영화 시사회에서 홈을 미리 만나봤기에

책도 꼭 보고 싶어했던 저희 아이들인데 다시보니 정말 재밌어하더라구요.

홈 영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영화리뷰도 함께 올려봅니다.

홈 애니동화의 스토리는 영화와 똑같아요.​ 

새로운 집을 찾아 지구에 온 외계인 '오'와 당찬 지구 소녀 '팁'의

예측불허한 모험과 가슴 따뜻한 우정과 가족의 사랑을 그린 애니메이션 인데요.

 영화도 정말 재밌게 잘 봤는데 홈 애니동화 역시

 생동감 넘치는 영화 속 장면과 감동이 그대로 책 속에서 전해져

다시봐도 참 좋았답니다.
 

10개의 챕터로 나뉘어 보여주고 있는 스토리를 보면 영화속 장면이 절로 떠오르게 되네요.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홈'!

홈 열풍으로 다양한 도서상품들도 나오는걸 보니 그 인기를 실감하게 되는데요.

캐릭터가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책 앞에서는 등장인물 소개도 해 주고 있는데요.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을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었어요.

아이답지 않게 성숙해보이는 팁과 팁의 엄마 루시도 참 예쁘게 보여지지요.

엄마와 딸이 나오니 저도 딸들과 함께 더 공감하면서 봤답니다.

외계 종족 부브들을 이끄는 대장 캡틴 스멕은 영화 속에서도

참 코믹하게 보여진 걸로 기억하는데요.

대장답지 않게 최고 겁쟁이인 캡틴 스멕은 책 속에서도 참 우습게 보이네요.

외계 종족 부브는 고그 종족을 피해 살 곳을 찾아

우주를 떠돌던 중 지구를 발견하지요.

지구에 도착한 ​부브들이 지구의 중력을 없애자

사람과 모든 것들이 공중에 떠 다니게 되고 새로운 곳으로 옮겨집니다.
지구에서 살기로 마음먹은 부브 종족은 사람들을 새로운 거주지로

강제로 이주시키고, 지구를 차지하게 되지요. 

부브 종족의 외톨이 ‘오’는 집들이 파티를 열어 친구를 사귀려 해요.

하지만 아무도 관심이 없었고 오에게는 친구가 없었어요.

부브 종족들 참 귀엽게 보여지지요?

그래서 아이들의 눈길을 더 끌기도 한 거 같아요.

오는 실수로 지구의 위치가 적힌 파티 초대 메일을 고그에게 보내게 돼요.

실수를 저지른 오는 도망자 신세가 되지요.

한편, 부브에게 엄마가 끌려간 후 혼자 남게 된 ‘팁’은 애완 고양이 피그를 데리고

엄마를 찾으러 나서다가 편의점에서 우연히 오를 만납니다.

티격태격하던 팁과 오는 오가 엄마를 찾아주겠다고 약속을 하자 함께 모험을 떠나요.

과연 팁은 엄마를 찾고 지구에서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팁과 오 그리고 고양이 피그와 함께 떠나는 모험이 참 흥미진진하게 보여져요.

영화로 봤을 때도 스토리가 참 재밌고 중간 중간 코믹한 요소에

더빙 목소리도 참 재미있게 들려줘서 아이들은 깔깔대면서 쏙 빠져서 봤었는데요.

​책도 아주 빠른 속도로 영화 못지않게 아이들이 재미있게 잘 보더라구요.

우스꽝스럽지만 신기하게 개조한 자동차를 타고 팁이 엄마를 찾아 떠나는

모험에서는 영화 속에서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는데요.

책 속의 그림에서도 영화에서 봤던 장면들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영화에서는 에펠탑, 콜로세움, 피사의 사탑, 부브 종족이 들어간 자유의 여신상 등...

영화 속에서 세계 여행을 즐기며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는데

책 속에서는 에펠탑 장면을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오는 실수로 고그에게 보낸 파티 초대 메일도 중단시키고 기뻐하지요.

하지만 그동안 수많은 실수를 저지른 오를 캡틴은 받아주지 않았어요.

다시 팁의 엄마를 찾아 떠나게 되고 중간에 자동차가 멈추기도 하지만

오는 고그들이 쓰는 슈퍼칩을 찾아 자동차도 다시 고친답니다.

결국 오의 도움으로 팁은 엄마를 만나게 된답니다.

무시무시할 거라 생각했던 고그는 영화 속에서도

작고 귀여운 외계인으로 보여지는 반전이 있었는데요.

책 속에서는 그 모습까진 보여주지 않았지만 책 내용에는 다 담겨져 있었어요.

외톨이였던 오는 진정한 친구를 만나 새로운 집에서 행복하게 살게되면서

해피엔딩으로 홈의 이야기가 마무리되는데요.

가족애와 우정을 잘 보여주는 스토리라 책으로 다시 봐도

훈훈하고 따뜻한 감동이 느껴진답니다.

 영화를 보지않고 책부터 봤어도 아이들이 참 재밌게 볼 수 있는 스토리이지만

저희 아이들은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보는거라 어찌보면 다 아는 얘기라고

재미가 덜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역시 좋은 영화, 재미있는 영화는 책으로 다시 봐도 좋은가봐요.

영화 만큼 재밌고 영화만큼 생생한 감동을 주는 홈 애니동화

저도 다시 한번 책으로 즐겁게 잘 봤답니다.

이제 막 개봉한 홈! 영화도로 봐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애니동화 홈으로 만나봐도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