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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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왜이래? 이런 명작은 남자가 번역해야 더 유희적이고 심리적인 묘사가 가능하지 않나? 여자한테 군대이야기 하라고 하는것처럼 책이 잘 안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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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햄릿 (양장) - 1603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한우리 옮김 / 더스토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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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그는 오락가락하는 우유부단한 인물인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왕자였다.. 군주가 되었다면 가장 위대했을 인물이었다는 포틴브라스의 말에 공감이 간다.

복수를 위해 처절한 준비를 했던 인물.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 끝없이 고뇌하며 자신을 다독였던 햄릿.. 당시는 무명에 가까웠을 셰익스피어는 이 책을 쓰면서 어떤 왕자를 그리려 했을까.. 이렇게 아름다운 초판표지 앞에서 한글자 한글자 촛불 아래서 본문을 썼을 셰익스피어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래서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는 말이 실감난다.

좋아하는 방송에서 햄릿이 나온다길래 벌써부터 기대가 되서 잠을 잘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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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페스트 (양장) - 1947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알베르 카뮈 지음, 변광배 옮김 / 더스토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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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갖고 싶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카뮈의 책이다... 신의 벌을 받으며 끊임없이 돌을 올려야 하는 시지포스의 고통은 오랑 시 사람들의 공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렇게 페스트라는 병, 아니 전쟁의 공포 앞에서 인간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 그래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긍정과 행복이 중요한거다.. 카뮈는 이걸 분명하게 알았기에 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긍정으로 인류의 아픔을 치유하려 하였던 것이다. 태양 때문에 살인을 저지른 뫼르소같은 아웃사이더들이 널린 이 사회에서 시지포스처럼 고통받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언젠가는 리외처럼 현실을 극복할 수 있다는 알베르 카뮈의 메시지는 얼마나 강렬한가.

 

오늘따라 이 책을 읽으며, 카뮈를 생각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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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원전 최신 완역판 박스 세트 - 전10권
나관중 지음, 요시카와 에이지 엮음, 장현주 옮김 / 더스토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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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갖고싶은 삼국지를 이제야 만났네요..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같은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 정말 기대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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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미니북) - 푸시킨 시선집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한글판) 94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오정석 옮김 / 더클래식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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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들고다니기 좋네요... 아침에 출근할때 지하철에서 시한편 읽어볼까하다가 푸시킨이 유명한 러시아 시인라서 샀는데 시 번역내용도 잘 읽히고 책 그립감도 좋고 마음에 쏙 듭니다.. 푸시킨이나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의 러시아 문학은 읽을수록 새롭게 느껴지는 예술적인 맛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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