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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대백과 - 살아 움직이는 세밀화
BB기획 지음, 최광섭 그림 / 효리원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여섯살 '주니'는 자동차랑 기차를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다른 남자 아이들은 비행기랑 공룡도 좋아한다던데
우리 주니는 언제 공룡을 좋아하려나...'하고 걱정했지요.^^;
집에 있는 공룡 모형을 아주 가끔 가지고 놀아서 치워버릴까도 생각했어요.
그런데 사촌형에게서 물려받은 공룡책을 보더니 급 관심이 많아졌어요.
"엄마! 이건 무슨 공룡이에요?" 라고 열심히 물어보더라구요.
한번 알려준 공룡이름도 잘 기억하구요...
물려받은 책으로는 부족해서 '공룡대백과'도 구입했어요.
그리고 요즘 한글을 조금씩 알기는 하지만 제가 읽으라고 하면
몇글자 읽고 "이제 그만 할래요~"라고 해서
이 책을 써먹을 욕심도 있었답니다.
주니가 공룡이름이 너무 궁금해서
"엄마 ~ 이 공룡 이름은 뭐에요?"라고 물으면
"응, 이 공룡이름은 뭘까? 우리 주니가 한번 읽어볼까?" 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만 하겠다는 말 없이 열심히 읽는 답니다.
물론 모르는 글자도 많지요.
그래도 엄마의 의도대로 한글읽기도 하게돼서 너무 좋아요.^^
아직 따로 한글을 가르치지는 않고 이렇게 읽기부터 활용한답니다.
이름 아래의 설명은 제가 읽어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