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류시화 지음 / 열림원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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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많다. 모든 국민이 철학자인 나라..에서부터 모든 국민이 거짓말쟁이 도둑인 나라까지. 너무나 상반된 이미지이지만 사실 그렇기도 하다.(내가 만난 인도인들에 대해 난 좋은 감정을 갖고있지 않다. 직접 인도에 가본 적은 없으므로 모두를 평가할 수는 없지만) 류시화씨가 경험한 인도라면.. 나도 한번 가보고싶다. 어쩌면 받아들이는 사람의 문제일 수도 있다.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많은 것이 변하니까. 내 생각엔 내가 인도에 간다 해도 그다지 좋은 느낌은 받지 못할 것 같다. 책을 읽을 때 ‘아.. 그렇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 도 있겠구나..’라며 그들을 이해했던 부분들을 내가 막상 직접 경험하게 되면 화를 낼지도 모르겠다. 역시 책으로 받아들이고 생각하는게 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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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cat의 혼자놀기
권윤주 글, 그림 / 열린책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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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예전부터 (cool cat시절부터) 스노우캣의 팬이었기 때문에 이 책을 발견하자마자 아무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 특히 지금은 사이트에서 볼 수 없는 예전 혼자놀기 시리즈가 있어서 그 가치는 더 높다. 워낙에 깔끔한 일러스트 책이라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뿌듯해진다. 내용이야 뭐 말 그대로 스노우캣식의 혼자놀기이니 뭐라 평할 건 없다. 시니컬한 한 고양이의(난 아직도 이게 고양이로 안보인다) 일상이 약간 새롭게 다가올 뿐… 다만 그 일러스트와 분위기에 감탄하며 빠지는 것이다. 이번 책 뒤로는 다른 책이 없는 것 같아서 아쉽다. 빨리 다른 일러스트집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스노우캣 여행 특집이라든가 영화특집 또는 음악 특집으로 해서 만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온라인 상으로 만나는 스노우캣을 오프라인에서 실제 책으로 갖게 되는 기쁨은 생각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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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 토익점수 마구 올려주는 토익 (Reading) - EnglishCare TOEIC Series 2
오혜정 외 지음 / 능률영어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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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부 하고 싶게는 해주는 책.. 뭐 이 것만으로도 학습지로는 꽤 큰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깔끔한 표지와 잘 구성된 내용. 편집도 깔끔하게 돼있어 공부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책을 거부하지 않게한다.(이건 꽤나 중요한 부분이다.) 문제도 좋은 편이라 생각하고 무엇보다 문법 정리가 토익 준비자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간략하게 잘 설명해놓고 있어 잘 됐다고 평가한다. 다만 어떤 부분은 너무 간략하여 따로 다른 문법서라든가 사전을 찾아야 할 경우가 생겨 불편할 때가 있기는 하다. 종이 질을 좋게 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무거운 것도 하나의 단점이라면 단점. 들고다니면서 공부하기엔 부담스러운게 사실. 뭐 일반 토익, 토플 책이 다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무거운건 부담이 된다. 집이나 학교, 도서관.. 한 곳에서만 해야하는게 불만이다. 들고다니기엔..무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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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유교수의 생활 1
야마시타 카즈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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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수님은 정말이지 내가 닮고 싶은 분이다. 따뜻한 감성과 냉철한 지성, 투철한 준법 정신, 모든 인간과 사물을 공평하게 바라보는 눈(관찰한다고 해야하나..), 세상 모든 것에서 배움을 얻는 자세.. 처음엔 그림이나 간결한 흐름 때문에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몇 화 계속 보면서 이 책에 빠져버렸다. 지금 나에겐 보물과 같은 만화이다. 만화를 읽으며 즐거움도 얻고 재미도 얻을 수 있지만 주인공의 생활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유교수님과 같다면.. 글쎄.. 재미(흔히들 생각하는 유희..)는 생활에서 찾을 수 없겠지만 그 것들을 버림으로써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좀 더 멋진 세상이 되지 않을까..(너무 무서운 상상일지도 모르겠다) 최소한.. 나라도 이 유교수님처럼 되고싶다는 생각을 한다.(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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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 스티븐 코비의 제4세대 시간경영
스티븐 코비 외 지음, 김경섭 옮김 / 김영사 /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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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이런 쪽에 관심이 많아 이 분야의 여러 책을 읽곤 한다. 물론 스티븐 코비 박사의 책을 전에도 읽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배울점 많고 내가 실행해야 할 부분도 많으나 모든 것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수정해서 적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무조건 따라 하기 보다는(물론 때로는 무작정 따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경우도 있다. 따라 하다가 자신도 모르는 새에 체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자신의 현재를 생각 해보고, 자신에 대해 좀 더 생각 해 본 후 스스로에가 가장 좋은 form으로 수정해서 적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스티븐 코비 박사의 책은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가르침을 주지만 그런 것들이 조금 쉽지 않은 감이 있다. 조금더 풀어서 쉽게 쓴다면 더 좋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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