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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0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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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상점들의거리 #파트릭모디아노 #노벨문학상수상작

다들 이 소설이 읽기 어렵다고 하는데,
프랑스 소설 특유의 분위기가 취향인지라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내가 걷던 파리의 길들에 대한 묘사가 굉장히 디테일 해서 좋았음.

외로운 개인의 삶이 느슨하게 연결되어 늘어져 있는 길이 바로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라 했던가.

세계 제 2차 대전 이후 혼돈의 시대 읽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기롤랑‘은 채울 수 없는 구멍난 시대 그 자체이다. 절망적인 시절에 대한 가장 낭만적인 서사를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에서 보여준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었다.
그러나 그 파동들이 때로는 먼 곳에서 때로는 더 세게 나를 뚫고 지나갔었다. 그러다 차츰 허공을 떠돌고 있던 그 모든 메아리들이 결정체를 이른 것이다. 그것이 바로 나였다.


- 201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 2014.11.05 (토) 읽음.
- 노트에 적다가 결국 포기... 이곳으로 부랴부랴 옮겨 적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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