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긴 샀는데 안 읽읽게 돼서 영화 먼저 보고 책 읽기 시작. 줄리아가 어째서 사라에게 그렇게 깊이 빠지게 되는 것인지 그리고 묘하게 프랑스인을 까는듯한 미국인의 시선이 들어있는 것 제외하고는 좋았다. 수용소로 끌려가는 내내 동생을 두고 와서 미안했던 사라의 그 마음을, 그 죄책감을 어찌 헤아릴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