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스쿨 《진짜 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 글 이정아

진짜 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 - 그림에 자신 없는 엄마를 위한 ㅣ 길벗스쿨 놀이책
이정아 지음 / 길벗스쿨 / 2024년 10월

소근육이 발달하고 인지 능력도 생기며 아이가 그림 그리기에 빠지는 시기가 오는데요. 무언가 그려달라고 하는 아이의 말에 그림 잘 못 그리는 엄마라 참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림에 자신 없는 엄마를 위한 진짜 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는 이런 부모님들을 위한 친절하고 쉬운 그리기 책입니다.

책에는 동물, 곤충, 식물, 사물, 탈것, 사람 총 6가지 주제로 무려 200가지의 그림이 나와있어요.

단계별로 따라 하는 건데 그려야 할 부분이 빨간색으로 표시돼있어 한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그림만 보며 쉽게 따라 할 수 있었어요. 어렵다고 생각했던 그림이 도형과 직선, 곡선 등으로 조합돼 쉽게 설명되어 있으니 그림에 자신감이 붙더라고요.

인쇄돼있는 색칠 공부가 아닌, 이렇게 직접 그린 그림에 색연필, 크레파스 등으로 색칠도 하니까 더 재미있게 미술 활동에 빠져들 수 있었어요. 소근육뿐만 아니라 창의력도 쑥쑥 자랄 수 있도록 이것도 그려 봐요, 이렇게 그려 봐요 파트까지 있어서 더 알차게 활용이 가능해요.

여러 번 따라 하다 보면 책을 보지 않아도 자신감 있게 그릴 수 있어 좋겠더라고요. 어린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볼 수 있는 유아 1위 그리기 책 진짜 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 추천합니다.

상상오름 《브레드이발소 한글 빵빵 1: 선 긋기와 기본 모음》

브레드이발소 한글 빵빵 1 - 선 긋기와 기본 모음 ㅣ 브레드이발소 한글 빵빵 1
상상오름 학습연구회 지음 / 상상오름 / 2024년 9월

5살 딸이 요즘 브레드 이발소에 푹 빠져 있어요~ 성인인 제가 봐도 재미있게 잘 만들어졌더라고요! 이렇게 좋아하는 브레드 이발소와 함께 쉽고 재미있는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는 한글 빵빵 시리즈에요.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맨 첫 부분엔 한글 쓰기를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다양한 선 긋기 연습이 있어서 처음 연필과 친해지는 아이들에게 아주 좋을 것 같았어요.

이 책은 한글의 과학적인 원리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소리를 통해 한글을 쉽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브레드 이발소 속 캐릭터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한글의 모양과 소리를 이해할 수 있는데요. 아이가 좋아하는 브레드 이발소의 이야기라 더욱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각 단원을 마칠 때마다 진도표에 칭찬 빵빵 붙임딱지를 붙이며 성취감도 가질 수 있어요. 한글 공부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동양북스 《우리 아이 첫 사고력 습관 365일력》, 글 고다마 미츠오

우리 아이 첫 사고력 습관 365일력 (스프링) - 5~8세 우뇌 성장 골든 타임! 하루 한 장의 기적 ㅣ Collect 26
고다마 미쓰오 지음, 송유선 옮김, 임미성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1월

사고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문제들을 하루에 한 장씩 넘기며 풀어보는 '우리 아이 첫 사고력 습관 365일력'입니다.

매일 한 장씩 어렵지 않게 풀어보며 자신감이 생기고 성취감도 얻어 5~8세에 미리 공부 습관을 잡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한 단순한 계산의 수학만이 아닌 도형과 그림 등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하루 5분 미만으로 짧은 시간을 투자해 매일 한 장씩 풀다 보면 초등 수학 공부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아요. 수리력뿐 만 아닌 집중력과 관찰력까지 길러주는 수학 일력입니다.

부록으로 정답, 풀이와 오리기 활동까지 들어있어 더 유용하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우뇌 성장 골든타임의 5~8세 아이들에게 꼭 추천합니다.

사파리 《느릿느릿 해님과 꼬마 달팽이》, 글 엘레나 바보니

느릿느릿 해님과 꼬마 달팽이 - 자연관찰 ㅣ 아장아장
엘레나 바보니 지음 / 사파리 / 2024년 9월

사파리의 아장아장 자연관찰 보드북 '느릿느릿 해님과 꼬마 달팽이'입니다.

늦잠을 잔 해님 옆으로 느릿느릿 지나가는 꼬마 달팽이를 따라가보며 자연을 관찰하고 사라진 달팽이를 찾아보는 책이에요.

달팽이가 어디로 갔는지 딸기밭과 냉장고, 이파리 사이, 베개 밑을 살펴보며 집중력이 쑥쑥 자라요.

딸기를 세보거나 책을 흔들고 들춰보는 등 책에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을 하며 읽을 수 있어요.

달팽이를 찾는 과정에서 자연을 관찰하며 집안 구석구석 사물도 살펴보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사물을 익히며 인지 능력도 키우는 자연관찰 보드북이었습니다.

사파리 《보슬보슬 비가 그쳤어요!》, 글 엘레나 바보니

보슬보슬 비가 그쳤어요! - 자연관찰 ㅣ 아장아장
엘레나 바보니 지음 / 사파리 / 2024년 9월

사파리의 아장아장 자연관찰 보드북 '보슬보슬 비가 그쳤어요!'입니다.

알록달록 예쁜 무지개가 떠 있어요. 시작부터 강렬한 색채에 아이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아요.

무지개 같은 꽃이 가득한 꽃밭에 나비까지.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의 향연에 아이가 푹 빠져들어 보더라고요.

책은 구름 사이를 양손으로 망원경을 만들어 살펴본다든가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세어보는 등 이야기 속에 들어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구름 사이 로켓을 타고 우주를 나는 장면은 아이의 상상력을 극대화해 줘요. 마지막엔 별을 세다 별똥별을 향해 소원도 빌고 포근한 이불을 덮고 자며 끝나는데 잠자리 그림책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알록달록 화려한 일러스트로 비가 그친 자연을 탐험하는 자연관찰 보드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