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질 너는 자유다 - 편견은 ㄴㄴ, 차별은 ㄲㅈ 자기만의 방
조한별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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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한 마디가 필요했다.

"젓가락질, 너는 자유다!"

 

울며불며 통곡이 난무하던 밥상머리 교육 덕(?)에 보통의 젓가락질 모양새를 하고는 있지만

그때 그 핍박은 여전히 가슴 속에 남아있다.

조금 다른 모양의 젓가락질이 함께 식사하는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리가 만무한데도

그 핍박을 못이겨 평범한 젓가락질을 배워야 했다니, 자못 억울하기까지 하다.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잘 먹냐는 히트송이 나온지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에도

여전한 젓가락질 차별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다만 다른 이들과 함께 식사를 한다면 서로 피해를 주지 않는 공통의 룰이 꼬옥 필요하다.

젓가락질이 나와 다르다 하여 귀한 시간을 내어 나와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의 기분을 망치지 말자.

조금 특별한 그 젓가락질 말고도 우리의 식탁 대화 주제는 무궁무진하다.

당신의 젓가락질을 믿으세요!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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