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나 - 청소년을 위한 규범의 사회학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21
니콜라우스 뉘첼 지음, 라텔슈네크 그림, 박민수 옮김 / 비룡소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어렵기도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사회화 되는지를 풀어써준 책 만들어진 나.

비룡소의 즐거운 지식 시리즈에서 만난 책이다.


지식이라는게 꼭 시험에 나와서 외워야 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배경지식으로 알아두면서 다른 지식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도 그런 경우라고 할 수 있을듯!!

초등이 읽기엔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고 중등부터 어른까지 읽어보기 좋은 책인것 같다.



책의 서두에 나오는 이야기.

정신 없어 보이는 글자들 사이에서 아이들은 웃음을 찾나보다.

중1 큰녀석이 책에 대한 기대감을 얻은 페이지.


이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 왜?

왜 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은 한번쯤은 생각을 해보라는 이야기.

초등 고학년 이상에게 왜 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책은 시작된다.



목차를 살펴보면 더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또 쉬운 내용은 아니라는 점.

거기다 사실 관심이 없거나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던 질문들이 많다는 점.

그래서 사람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 우리^^ㅎ


이 책은 우리를 사회화하는 규범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결국 이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정해진 규범과 규칙을 따르면서 살고 있고

또 사회에 의해 만들어 지고 있기 때문인데

이런 이야기를 아이랑 나눠 본 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꽤나 흥미로웠다.


선거에 대한 챕터.

요즘 아이들은 더 정치에 대해 부정적이다.

아무래도 인터넷의 발달로 더 많은 기사들을 보고 여론을 보고 잘못된 정보도 마주하기 때문.

잘 알지 못해서 설명할 수 없던 부분을 아이와 함께 알아볼 수 있었던 부분^^



책 중간 중간 나오는 일러스트 보면서도 웃던 아이^^


옷차림부터 음식 금기, 성적, 또래 집단, 음원 다운로드까지~

일상생활 속에 존재하는 사회 규범에 대해서 쉽게 알게 해주는 책인듯 하다.


즐거운 지식 시리즈에는 여러가지 분야의 지식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시리즈가 가득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 대화를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책들이 많다.

아이에게만 읽으라고 하지 말고 함께 읽고 나눌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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