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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풀은 자란다 ㅣ 인생그림책 42
이수연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4월
평점 :
#도서리뷰 × #길벗어린이
놀아 본 사람만이 안다!
빗속에서 노는게 얼마나 즐거운지..☔️
☔️ 비가 오면 슈트형 우비를 입고
비오는 거리를 산책하고,
모래에 앉아서 떨어지는 빗물을 모아
모래놀이에 집중해보고,
빗물이 만든 웅덩이에서 점프하며
물이 튀기는걸 즐기고,
비록 기름으로 만들어졌지만 주차장
웅덩이에 퍼진 무지개를 흐트려도 보고,
비가 오는 날이면!
장마철 폭우가 내려도 안전한 곳이라면
무조건 밖에 나가 놀던 주니였어요.
그 때는 아이의 흐름에 맞춰서
푹 빠져보게 시간을 주었는데
그림책을 읽다보니 주인공이 딱
주니같아서 주니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 같은 반 친구 중 키가 가장 커서
눈에 띄었지만 학기 초부터 혼자 앉아 있던
조용한 아이가 이야기를 건내왔어요.
❝비 오는 날, 놀이터는 재미없지?❞
나는 걱정되어요.
새로 산 흰옷에 흙탕물이 튈까봐
그래도 함께하기로 해요.
뛰어 가는 길에 신발,옷이 더러워져
엄마에게 혼날까봐 걱정도 되었지만
친구는
❝빗속에서 실컷 뛰면 가슴이 뻥 뚫는거 같아❞
하며 신남을 표현해요.
그 순간 마음이 삐뚤어졌는지
옷이 더러워진 모습이 짜증이 났어요.
친구는 비오는 풍경을 설명하며
동네에 있는 오래된 맥주공장에
도착했어요.
☔️ 생각해보아요.💡
》친구는 왜 맥주공장에 데려갔을까요?
》맥주공장에서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요?
》주인공의 마음이 어떻게 변화하였나요?
☔️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하는 사람은
왜 좋아할까요?
더 짙어지는 흙냄새때문에?
공기가 시원해져서?
빗소리를 들으면 편안해져서?
☔️ 두 아이는 비오는 날 폐공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게 많아요!
》비에 젖어 나오는 풀냄새, 비냄새
》토독!토독 떨어지는 비내리는 소리
》모여있던 물이 왈콱 쏟아질때
》우르르쾅 천둥,번개치는 소리
》풀이 머금은 빗물에 눅눅해진 공기의 포근함
》비가 그치고 보이는 무지개까지
오감을 자극하며 놀이터보다 즐거움을
선물해준 친구!
☔️ 그림을 살펴보면 캔버스에 그린듯한
질감의 종이에 스케치와 자연스럽게 퍼진
물감의 느낌이 비내리는 날 경계없이 흐려지는
주변시야같아 몰입감이 높았어요.
특히 물감의 농도가 꼭 비오는 날 더디게
마른 것같은 느낌이라 더 자세히 보았나봅니다!
☔️ 내용은 비오는 날을 잔잔하게 풀어내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맞아! 그랬지~
하며 갈수록 미소 짓게 되는데
계속 떠오른 첫페이지 문구로 생각에
잠기며 다시 펼쳐보며 읽었는데...
제목을 읽으니 확 와닿았습니다😅
》두 친구의 성장 이야기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자연
이 모두가 비가 오작교를 만들어주고
있었네요😊
☔️ 비가 내리면 모든 식물은 성장기를
맞은것처럼 쑥 자랍니다!
특히 초록풀이 가득하니
성장을 하며 힘듦이 느껴져
마음의 편안함을 원하실때,
뇌를 쉬게 하고 싶을 때,
눈의 피로도를 낮추고 싶을 때,
비 오는 날을 경험하기 전
아이들과 읽으면서 힐링하시고
환경, 색등 다양한 대화를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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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