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그림부터 그림이 이뻐서 확 끌렸는데, 본편 그림도 안정적이고 이뻐서 좋았어요ㅎㅎ 소꿉친구 둘이서 서로 좋아하지만 그걸 서로 몰라서 서로 삽질하는 내용인데 저는 쌍방 삽질하는 거 좋아해서 재밌게 읽었어요ㅎㅎ 둘이 사이 좋게 꽁냥대는 모습도 더 보고 싶어서 후속권이나 스핀오프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처음 이 만화 1권을 읽었을 때만 해도 10권까지 나올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는데, 한 커플을 메인으로 해서 10권까지 나오다니 작가님이 진짜 얘네 둘을 어마무시하게 사랑하시는구나 싶어서 신기하네요ㅎㅎ 권 수가 10권이나 되다 보니 작품 내 시간이나 두 사람의 상황도 조금씩 바뀌어 가는데, 작가님께서 이 둘의 이야기를 어디까지 그려주실지 기대됩니다!
이번 권도 재밌었어요! 학과 수원 연화가 함께 등장하며 스토리가 진행되는 걸 보니 이제 정말 스토리가 클라이맥스에 접어드는가 싶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예고에 또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고 새로운 설정들이 밝혀지면서 재밌게 진행되고 있어서 다음 권이 기대됩니다ㅎㅎ 학과 연화의 알콩달콩한 장면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