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 - 아이의 마음과 생각이 크게 자라는 하루 3줄
윤희솔 지음 / 청림Life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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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쉽게 글 쓸 수 있게 아이디어를 줄거 같아 기대되어요.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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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 솔직하고 다정하게 내 안의 고독과 만나는 방법
에바 블로다레크 지음, 이덕임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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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강한 외롭지 않은 지내다가도

어느 순간 무너져 외로움을 견딜 없는 순간이 누구에게나 온다.

 

함께지내던 가족/ 연인과 떨어져 지내야하는 상황들이 만들어지고

소중한 사람을 이런저런 이유로 잃고 상실감에 힘들어지고

믿었던 누군가에게서 배신을 당하고, 기대한 바가 있던 사람에게 서운함을 느낄 때도 외로움을 많이 느끼곤 하는데

생각지 못한순간에 다가온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을 해야하는지, 

나도 모르게 나약해지는 순간에 어떻게  처신을 해야할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자신이 처한상황에서 외로움을 느끼느냐 아니냐는

삶의 기본적인 자세와 더불어

자기 자신을 대하는 태도와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에 달려 있다.

또다른 요인은 얼마나 적극적인 태도로 살아가느냐의 문제다.

필요할 도움을 요청할 있을 만큼 바깥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특정한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고,

그것이 각자의 성격이나 신체적 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사실이지만,

행동과 태도의 많은 부분은 유년기나 청소년기에 형성된다.

 

 

이전에 비해 물질적인 요소들을 중시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가정에서도 일상에서도 감정의 결핍을 느끼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누구에게나

찾아올 있는 외로운 순간, 사람이 나약해지는 이런 포인트를 파고 들어 악용하는 나쁜 사람들

이단이나 사이비 종교들, 사기꾼들..

지금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신천지 또한,

외롭고 약해지는 순간을 포착해 추수꾼들이 활약하게 되는 듯하고

약해져있는 그 순간에 따뜻하게 도움을 주어 사람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이성적으로 이해 없는 이야기들에 빠져들게 만드는 거라 보여져 안타깝다고 생각해왔는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내 아이들이 감정적인 결핍이 쌓이지 않게 해줘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해보게 되었다.


어린 시절의 결핍이야말로 한 사람의 평생을 따라다니는 이름 모를 감정,

즉 우울증과 내면적 외로움의 원이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아이들은 안정감을 필요로 한다. 믿을 만한 사람들로 둘러쌓인 환경이 필요한 것이다.

 

정서적인 안정감이 회복 탄성력(Grit)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늘 신경쓰는 부분인데,

이 책에서도 이렇게 언급이 되어 안정감,신뢰의 중요성에 대해 또 한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부모로서 챙겨야 하는 부분들도 눈에 많이 들어왔지만, 

외로움을 마주 볼 수 있도록  삶의 주기별로 보여주는 외로움을 다룬 4장.

세상의 과도한 요구로 고립되는 청년기,

'더이상 젊지도 않고' '아직 노인도 아닌' 나의 모습 중년기의 이야기도 참 와닿았다.

 젊음을 놓아주고, 변화에 대처하면서 나만의 고유가치를 지켜야한다는 메세지도 깊이 새겨 놓았다.

나의 미래이자, 우리 부모님 세대를 바라볼 수 있는 노년기에 대한 모습들까지.. 

 

외로움은 우리가 살아 있고 발전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외로움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리고 마주했을때 어떻게 극복해야할 지 보여주는 3부의 글들

내 가면 속에 가려진 나의 숨은 모습들을 바라볼 수있게 해주고,

내면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가이드해주면서

스스로와 재미있게 놀기, 적당안 거리를 유지하며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들도


실제로 적용하면서 고독하고 외로운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내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보여주고 있어 좋았다.

 

 

외로움은 우리가 살아 있고 발전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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