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지기 쉬운 요즘 읽어보기 좋은 책이에요.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
다니엘 튜더 지음, 김재성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2월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필수인 요즘,

혼자 있기를 즐기는 사람은 물론, 사람들과 어울리는 사람들 모두에게

외로운 시간 고독한 시간이 강요되고 있네요.

자발적인 외로움은 즐겁지만,

비자발적이고 강제적인 거리두기로 인해 코로나 블루, 외로움 우울증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읽어보기 좋은 책이네요.

자신의 경험담을 포함해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우울하고 외로운 감정들에 대해 좀더 솔직하게 이야기를 꺼내놓는 튜더의 글들,

영국 태생으로 대한민국에선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그의 이야기들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우리 사회, 우리 국민들의 이야기들 재밌으면서도

이렇게 생각할 수 도 있겠구나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어 좋았어요.

어느 누구나 외로울 수 있고,

우울해지는 감정을 혼자 속으로 감추는게 아니라

함께 이야기하면서 풀어나가야하는 감정들,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환경에 사는 현대인들을 위로해주기도 하고

새로운 시선들도 보여주고 있어 유익했어요.

서평단으로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

[마이리뷰] 참 괜찮은 눈이 온다

참 괜찮은 눈이 온다 - 나의 살던 골목에는 ㅣ 교유서가 산문 시리즈
한지혜 지음 / 교유서가 / 2019년 10월

[100자평] 모두가 땅에 앉아 있었는데

[eBook] 모두가 땅에 앉아 있었는데 - 코니 윌리스 크리스마스 걸작선 ㅣ 코니 윌리스 크리스마스 걸작선 (오디오북) 2
코니 윌리스 / 아작 / 2020년 7월

코니 윌리스의 소설도 재미있고,
김아린님의 목소리로 듣는 오디오북 완전 좋았어요.

김아린님의 오디오북 맘에 들어서 두권 모두 들었구요. ^^
코니윌리스 책 더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코니윌리스아니여도 다른 오디오북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100자평] 스위트 투스

스위트 투스
이언 매큐언 지음, 민승남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체실 비치에서] 그리고 [칠드런 액트] 작품을 좋아해서 이번 신간 책도 기대하며 읽었어요.
그의 베스트라고 뽑을 수는 없지만
반전에 반전이 더해지는 스토리 재밌었구요.

똑똑하지만 쉽게 사랑에 빠지는 세리나,
그리고 토니와 톰의 반전을 보여주는 편지 구성 맘에 들었어요.

[100자평] 다른 남자

다른 남자
정은수 지음 / 엘릭시르 / 2020년 8월

나의 대학생활도 떠올리게 하고
연지를 보면서 누가 범인일지 함께 궁금해하며
연지와 상호의 로맨스를 보는 재미까지!
즐겁게 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