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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있다면 세상 끝까지라도 - 러쉬노벨 로맨스 207
에다 유우리 지음, 엔진 야미마루 그림 / 현대지능개발사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본 리뷰는 제 네이버 블로그 본점에 먼저 올려논 리뷰를 그대로 대려 온 것 입니다.*
간단줄거리: 니키는 생활력이 떨어지는 마이너틱한 만화가. 이웃집에 사는 쇼지는 니키의 소꿉친구이자 보모겸 어시스턴트. 사회적으로 대단한 쇼지는 니키의 어리광과 응석을 잔뜩 받아준다. 쇼지와 니키는 서로에 대한 집착이 강하지만, 1권에서는 쇼지가 니키를, 2권에서는 니키가 쇼지를 (망칠까봐) 서로를 포기하려고 한다. 하지만 나중엔 서로에 대한 찐~~한 애정을 확인하게 된다.
네타: 일단 에다 유우리 선생님은 엄청 좋아하는 소설작가 입니다. 보통 사람 읽고 완전히 반해버린 케이스. 필력이 굉장하신지라 즐겁게 읽을수 있는 작가입니다.
에다 유우리님의 작품들은 대체로 공들이 꽤나 제 취향입니다. 보통사람도 그랬고, 쇼지는 집안일도 사회적으로도 수에대한 애정도도 (꺄아) 완벽한(...) 쇼지 정말 겁나게 내 취향. 차라리 내꺼해라...
1 권에서도 떨어지는 니키의 생활력이 2권에서는 존재감도 안드러냅니다 (...) 1권에서는 나름 강인해서 맘에 들었던 캐릭터가 2권에서는 정말 짜증나게 되었어요. 쇼지를 그런 식으로 괴롭히다닛-!!그나마 만화 읽을 때는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 소설 (2권)은 정말 쇼지에 대한 애정도로 집어 삼켰지.
1권을 더 재밌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엔진 야미마루 샘의 그림체는 정말 제 취향! 보배로와...
그나저나 2권의 카나에의 과거 실연은 뭐였을까가 궁금합니다. 쇼지의 아저씨도도 2권에선 상승 (니키의 찌질도와 함께).
대체적으로 공/수 둘중에 하나 (둘다면 안되지만)가 찌질한 것도 취향입니다만, 2권의 찌질도는 정말(...)
1권은 만화로, 2권은 소설로 읽었습니다.
2권은 정말 짜증났다고만 말할수 밖에 없군요. 서로의 삽질(...)을 읽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입니다 (...)
좋아했던 점은 "역시 서로가 아니면 안되는 구나" 였습니다. 짜증날때도 있었지만, 역시 서로만을 위해 만들어진 듯 한 것이 좋았어요. 역시 에다 유우리 선생님은 제 취향 소설을 잘 쓰십니다.
아니 필력이 굉장하시다니까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시리즈 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