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 억지 공부에서 자발적 공부로 나아가는 힘
정승익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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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정승익

마인드셋

 


억지 공부에서 자발적 공부로 나아가는 힘.


 

 

10살 첫째, 8살 둘째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내가 생각한 교육관을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었다. 그러나 ‘과연 이 방법이 맞을까?’ 라며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며, 사교육의 현실을 마주할 때마다 아주 고민이 많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읽게 되어 공부를 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시작으로 자발적으로 진짜 공부하는 학생에 대한 작가님의 따뜻한 조언 메세지가 인상깊었다.

작가님은 영어강사라고 하시는데 어쩌면 글도 이렇게 잘 쓰시는지 술술 읽히며 되새기고 싶은 메세지가 정말 많았다.

진짜 공부와 가짜 공부의 특징과 함께 진짜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자세히 배울 수 있다. 또 제일 중요한 부모의 역할을 점검할 수 있는 이야기로 읽으면서 무작정 시키는 교육을 다시 한번 점검하게 만들어주셨다 .

 

사교육의 힘은 도움은 될 수 있지만, 본질은 될 수 없습니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고, 아이를 수동적으로 공부하게 만들면 가짜 공부가 시작되고, 그 끝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P. 10



 

 

현재 대한민국의 입시 교육은 유치원때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등학생이 되면서 수많은 학원 및 방과후로 하루가 바쁘게 흘러간다. 다행히도 초등학교 공부 수준은 부모가 어느정도 잡아줄 수 있기에 시키는 가짜 공부가 가능하지만, 중학교 이후는 가짜 공부만으로는 원하는 성적을 받기는 커녕, 입시의 문턱에 밟지도 못하는 수준이 되었다.

작가님의 말마따나, 입시의 본질은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공부해야하는 간절한 이유를 깨닫지 못한 채 부모님이 보내주는 학원을 어쩔 수 없이 다니며 수동적으로 공부하게 되는 가짜 공부가 시작된다.

그리하여, 이 책에서는 ‘가짜 공부 vs 진짜 공부’ 를 비교하며 진짜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와 앞으로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살아갈 것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할지 인생 조언까지 만날 수 있었다.

 

작가님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것은 내가 얼마만큼의 고통을 참을 수 있는지와 직결된다고 말한다. 참을성과 노력과 인내가 공부의 척도가 된다고 하니 단순히 머리가 좋은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는 인식이 상당히 잘못된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노력’이라고 강조하는 바람에 공부를 더욱 힘들게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는 아쉬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따라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어쩌면 가장 쉬운 일이 공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수많은 수능 만점자들의 인턴뷰를 들어보면, 모두’가 노력’ 단어를 빠트리지 않고 이야기한다.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노력한 결과라는 것이다. 공부가 집중이 되지 않고, 어렵다면 선행을 멈추고 아이가 어려워하고 있는 부분을 점검해보는 것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짜 공부와 가짜 공부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특징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이렇다.

 

 

<가짜 공부의 특징>

  • 공부의 목적을 고민하지 않는다.
  • 시키는 공부만 억지로 한다.
  • 주로 시험 기간에만 공부를 한다.
  • 자신이 노력에 대한 확신이 없다.
  • 공부하는 것이 고통스럽고 답답하다.
  • 실패하면 좌절하고 포기한다.
  • 꿈이 없고, 현실이 힘들기만 하다.

 

 

진짜 공부의 특징은 가짜 공부의 특징의 정반대라고 생각하면 옳을 것이다.

아이들은 종종 내게 묻는다. “엄마, 공부를 왜 해야해?” 라고 말이다. 그럴 때마다 ‘미래에 너가 좋은 사람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공부 해야해.’ 라고 말은 하지만 아이들에게 쉽게 와닿지않는 이야기일 것이다.

가짜 공부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부의 목적을 모른채 엄마가 시키는대로 억지로 하는 공부입니다. 점점 어려워지는 공부를 하려면 무엇이 어렵고 힘든지 파악하고 스스로 공부하려고 할 때, 고등 이후에 진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았다. 꽤 부담스럽고 아직도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하는 나에게 자식 교육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만큼 쉬운 것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라는 것을 하기가 어렵다면 사소한 것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하고 성취감을 느껴보면 어떨까.

매일 15분씩 독서, 부모와의 깊은 대화, 가벼운 운동, 적절한 스마트폰 사용 등의 규제를 본인과 부모와의 규칙을 통해 어려운 일이지만 실천해나가다보면 조금씩 자신감이 생겨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공부하는 습관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포기하는 것을 먼저 배우기보다 노력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가족 모두 함께 응원하면서 해나가면 좋을 것 같다. (같이 도서관, 독서하기 등)

 

 

<진짜 공부 7단계>

  • 생각이 변하면 진짜 변화가 시작된다.
  • 공부의 목적 정하기
  • 환경 만들기로 시작하기
  • GRIT으로 공부하기
  • 습관으로 정착시키기
  • 몰입력을 기르기
  • 진짜 인생으로 나아가기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고, 그로 인해 사회 구조가 바뀌고, 선호되는 일자리가 계속해서 변한다면 휘몰아치는 변화 속에서 아이가 중심을 잡고 새로운 기술을 익히면서 잘 적응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그런 주도성과 역량을 자녀와 함께 기르고 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P. 261

 

미래 사회는 끊임없는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평생의 과제가 될 겁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자신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P. 263

 

 

책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AI 교육’, ‘미래 교육’ 에 대해서도 무척 공감이 많이 가는 이야기가 많았다.

과거는 열심히 공부만 해도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괜찮은 직장을 다니며 살 수 있었지만, 현재는 물론이거니와 앞으로의 미래는 점점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고 한다. 20년 후에 미래 교육은 지금과도 너무 다를 수 있기에 교육에 올인하는 것보다 아이가 어디서든 잘 적응해나갈 수 있는 ‘적응력’ 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이야기에 정신이 번뜩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기존의 오래된 교육제도와 학습 노하우는 이제는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니 부모인 나조차도 많은 변화에 적응하며 새로운 시도 끝에 아이들에게 무엇을 배우게 할 것이며, 어떻게 살아가게 할 것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현재의 아이가 미래의 어른이 되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에 적응해야 할 준비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야 말로 진짜 공부의 근본이 될 것이라 믿는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도 수없이 반성하고 생각해보았다. 내가 너무 공부를 강요한 것은 아닌가? 다른 아이를 보면서 비교하고 내가 잘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 지난날의 자신을 생각하며 반성하게 되었다.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기보다,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를 다양한 경험과 독서, 대화를 통해 인식시켜주는 노력을 지금부터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아이를 믿는다면, 아이는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잘 자라날 것이다.

공부를 잘하는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공부는 나 스스로 하는 것이기에 수많은 교육서를 대신할 수 없기에 나는 이 책을 읽고 아이가 살아가야 할 세상으로 올바르게 인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향해가게 되었다.

 

공부로 힘들어하는 아이와 그 아이를 보는 힘겨워하는 학부모를 위한 좋은 지침서와 미래 교육과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 될 것이다.

 

 

 

미래의 직업을 선택할 때에도 사외에서 선호하는 직업은 앞으로 더 빨리 변할 겁니다. 직업이 사라지기도 하고 생겨나기도 할 겁니다. 이런 시기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기준이 되지 않은 채로 하는 공부는 가짜 공부입니다.   p. 65

 

 

여러분이 공부를 하는 것도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과정입니다. 공부의 워라밸을 추구하기보다는 공부를 통해서 성장하겠다는 마음이 도움이 될 겁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다 보면 힘이 들 겁니다. 힘이 들 때는 궁극적인 목표를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자아를 실현하고,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공부를 하면 건강하게 진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p. 216

 

 

 

< 이 도서는 컬처블룸 서평단으로 도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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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속담 1 - 일상생활 놓지 마 속담 1
신태훈 지음, 나승훈 그림, 정상은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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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속담 1. 일상생활

신태훈, 나승훈

주니어김영사

 

 


놓지 마 정신줄! 웹툰으로 만나는 속담 만화책.


 

 

아이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속담을 재미있는 놓지 마 정신줄 웹툰 만화와 만날 수 있다는 희소식 ^^

평소 편독이 심한 아이들이라, 속담책을 사줘도 흥미를 느끼지 못했기에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익숙한 웹툰 케릭터와 만화로 만들었다고 하니 만나보지 않을 수 없었다.

 


 

 

 

속담 박사가 되었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을 작가님들은 어떻게 아셨는지 펼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문구였다. : )

이 책을 읽는 방법이 한 눈에 나와있다.

 

하나, 일단 만화를 낄낄대며 읽기!

둘, 일상 대화에서 다시 써먹기!

셋, 속담에 얽힌 다양한 상식을 챙기기!

넷, 퀴즈를 풀며 속담을 내 것으로 만들기!

 


 

 

우선, 속담 하나로 만나는 만화는 정말 재미있다. 8살 딸은 속담을 잘 모르지만 만화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웃으며 엄마에게도 알려주기까지 하는데 내가 읽어도 이해하기 쉬운 만화이야기라 즐겁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정신이 가족들과 어울리는 에피소드와 더불어 전래동화 이야기를 접목하여 만화로 만날 수 있어서 속담을 더 친숙하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만족스러웠다.

우리 아이들이 속담을 알아야 하는 이유라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았는데 이 만화책을 읽으면서 다시 깨닫게 되었다.

속담은 우리 옛 문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즉 속담을 배우면 전통문화와 옛 선조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고, 조상들의 지혜로움을 본받아 어려운 일들도 잘 이겨내고 꺠우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본다.

 

우리 아이들이 속담을 알아야 하는 이유라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았는데 이 만화책을 읽으면서 다시 깨닫게 되었다.

속담은 우리 옛 문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즉 속담을 배우면 전통문화와 옛 선조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고, 조상들의 지혜로움을 본받아 어려운 일들도 잘 이겨내고 꺠우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본다.

 



 

 

위에도 설명했듯이, 속담 만화를 읽고나면 하단에 ‘속단 써먹기’ 와 비슷한 속담도 만날 수 있다. 특히 고사성어와 다른 속담, 외국 속담도 배울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 생각한다.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속담 상식> 이었다.

속담에 나오는 단어로 사진과 함께 다양한 설명이 나와있어 미처 모르고 넘어갈 수 있었던 부분을 알려주는 고마운 코너라고 생각한다.

 



 

속담 상식 코너에서 알차게 만날 수 있는 상식 이야기.

 

 


 

 

마지막에는 각 파트 뒷 부분에 퀴즈도 풀 수 있어서, 한번 되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과 만화책 재미있게 읽고 풀어보면서 속담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어서 굉장히 뿌듯하게 읽은 속담만화책으로 다음 2편도 기대가 된다. : )

<이 도서는 컬처블룸 서평단으로 도서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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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요정 미라벨 5 - 마법 동물을 놓치다 마녀 요정 미라벨 5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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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요정 미라벨 5 (마법 동물을 놓치다.)

해리엇 먼캐스터

을파소


동물 보호소로 현장 학습을 떠난 미라벨. 

새로운 친구들과의 우정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


 

 

 

표지부터 너무나 예뻐서 여자친구들에게 읽혀주고 싶었던 마녀 요정 미라벨 시리즈. : )

최근 긴 글밥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이사도라 문 시리즈와 마법 요정 미라벨 시리즈를 조금씩 읽어주고 있었기에 이번 신간이 무척 반가웠다. 5번째 이야기는 마법 동물 보호소로 현장 학습을 떠나 벌어지는 에피소드라니 읽기 전부터 흥미진진해진다.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생각하며 딸과 함께 읽어보았다.

책 펼치기 전부터, 동물 보호소에 있는 신기한 마법 동물을 먼저 떠올려보았다.

나비코끼리, 번개도깨비, 무지개유니콘, 마법 여우 등등.. 책에서 친구들이 만나고 싶은 마법 동물들이 소개되었는데 나와 딸은 각자 만나고 싶은 마법 동물은 무엇이 있을까? 이야기를 나눠보며 읽는 재미가 있었다. : )

 

 


 

나는 귀여운 강아지와 도도한 고양이를 합쳐’진 멍냥이’ 를 만나보고 싶다. 평소 강아지는 좋아하지만 고양이는 제대로 만져본 적 없어서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 ^^

딸은 집에 키우고 있는 햄스터가 떠올랐는지 ‘날개달린 햄스터’ 가 있다면 만나보고 싶다고 한다. ^^

 

 




 

절반은 마녀이고, 절반은 요정인 마녀 요정 ‘미라벨’.

학교에서 현장 학습으로 마법 동물 보호소를 가게 되었다. 학교에서 가장 친한 친구 '칼로타' 와 짝이 되어 놀러간다는 생각이 들뜬 마음도 잠시. 선생님께서는 늘 말썽을 부리는 미라벨과 칼로타를 현장 학습에서는 떼어 놓기로 결정하게 된다.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할 수 없다는 아쉬움과 슬픔에 목소리를 높여보지만, 단호한 선생님의 말씀에 어쩔 수 없이 좋아하지 않는 친구와 짝이 되어 동행하게 된다.

미라벨의 현장 학습 짝꿍은 바로 ‘라비니아’.

평소에 징그러운 거미를 토스트에 뿌려 먹는다고 싫어하던 미라벨은 라비니아와 다닐 생각에 한숨만 내쉬게 된다.

현장학습 당일. 무사히 동물 보호소에 도착한 미라벨과 친구들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짝꿍과 한 팀이 되어 보호 동물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마법 동물 관찰 일지를 작성하고, 사진을 찍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평소 미라벨이 실수를 잘하는 탓에 걱정이 많았던 라비니아는 카메라를 미라벨에게 양보하지 않았고, 그렇게 둘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동물을 관찰하며 마음이 상하고 만다.

결국 속상했던 미라벨은 라비니아가 들고 있던 카메라를 빼앗게 되고 그 과정에 박쥐고양이 우리에 그만 카메라를 떨어뜨리고 만다.

한번도 선생님께 혼나본 적 없는 라비니아는 당황하게 되는데, 그때 마법의 물약을 몰래 갖고 온 미라벨은 마법으로 우리에 들어가려고 한다. 과연 그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카메라는 무사할까? 또 라비니아와 미라벨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마법 동물 보호소에서 벌어진 에피소드가 평소 겪었을 법한 이야기들이라 공감이 되고 위안이 되었다.

누구나 겪었을 불안한 학교생활과 친구와의 문제들. 아무도 내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할 것 같았던 순간들을 어린시절의 나를 떠올렸다.

‘내가 조금만 더 이해심이 많았더라면, 더 많은 친구들을 사랑해줄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학교생활과 친구관계로 힘들 오늘의 친구들이 미라벨 시리즈 책을 읽어본다면, 남과 다름을 이해하고 다양함과 이해심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거미를 좋아하는 라비니아를 이해하지 못했던 미라벨의 마음을 생각해보고, 생각지도 못하게 사고를 치게 된 미라벨과 칼로타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읽으면 좋을 이야기로 서로를 알게 되는 과정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 나와 다름을 알게 되고, 상대를 존중해줄 수 있는 마음까지 배울 수 있는 미라벨 시리즈.

이 책을 읽고, 내 아이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흔한 에피소드라 읽는내내 비슷한 경험으로 힘들어했던 내 아이들에게 격려의 이야기와 함께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보자고 조언해줄 수 있어 뿌듯한 독서시간이 되었다.



이야기 뒷편은 정말 몽글몽글 예쁜 이야기로 마무리가 되니 못 본 친구들이 있다면 꼭 추천해본다.

그리고 ,책 마지막 장에는 <나와 잘 맞는 마법 동물은 무엇일까?> 로 나와 맞는 마법 동물을 찾는 재미까지 더해진 이번 이야기이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이 도서는 컬처블룸 서평단으로 도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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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요정 미라벨 5 - 마법 동물을 놓치다 마녀 요정 미라벨 5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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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재미있는 책이네요. 아이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학교생활과 친구관계에 있어서 필요한 배려심,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의 책이랍니다. 여자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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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 밸런스 리셋 - 하버드 의대가 밝혀낸 젊은 몸으로 오래 사는 법
네고로 히데유키 지음, 이지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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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 밸런스 리셋 / 하버드 의대가 밝혀낸 젊은 몸으로 오래 사는 법

네고로 히데유키

포레스트북스

 

 


모든 병은 어깨뼈로부터 시작된다.

백년 허리, 백년 목을 원한다면 어깨부터 바로 잡아야 합니다 !


 

 

 

이 책은 ‘어깨뼈’ 스트레칭만으로도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법을 전해준다. 특히 하버드 의학팀과 함께 올바른 어깨뼈 운동, 호흡법을 개발하여 각종질환 (두통, 오십견, 고혈압 등…)으로 수많은 환자들의 고통을 해결해주고자 노력하였다고 한다.

평소 건강도서라고 하면 다소 지루하고 두꺼운 책으로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에 비해 일본 건강도서들은 그림과 핵심적인 이야기들이 잘 담겨져 있어 부담없이 읽기 좋은 점이 매력이다.

 

 

어깨뼈는 등 양 옆에 날개처럼 달린 큰 뼈로, 어깨뼈와 호흡, 세포호흡, 모세혈관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한다.

허리가 새우등처럼 굽어지고 어깨뼈를 잘 움직여주지 않으면 딱딱하고 뻣뻣해지면서 호흡이 약해지고, 모든 기능이 무너진다고 하니 평소 어깨뼈를 잊고 살아온 나로선 꽤 걱정되는 것이 아닌가.

책 앞 부분에는, 자신의 <어깨뼈 진단 테스트> 나와 있으니 자신의 어깨뼈를 점검해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또 제일 중요한 어깨뼈 풀어주기 스트레칭과 횡경막을 사용하는 호흡법을 배울 수 있는 사진과 설명도 잘 기재되어 있다. 총 3분이면 모든 스트레칭과 호흡법을 끝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간편해서 틈새 시간에 운동해주면 좋을 것 같다.

 

 



 

그렇다면, 어깨뼈는 왜 굳어져가는 걸까?

우리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자신의 체중의 약 5/1을 차지하는 머리는 매일 스마트폰과 함께 앞으로 점점 기울어져 간다. 즉 새우등 자세가 되어 횡경막으로 하는 호흡이 어려워지고, 목과 어깨 근육으로 얕은 호흡을 하게 되니 자율신경 조절 (호흡, 체온 조절, 심장 활동)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또 얕은 호흡으로 내뱉는 이산화탄소가 증사하여 체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감소하고 횡경막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어깨와 목이 약해지는 원인을 알게 되었다.

즉, 어깨뼈가 굳어지면  만성피로, 혈액순환 장애, 어깨와 목 결림, 소화불량, 비만, 모세혈관 기능 약화로 당뇨, 치매 유발, 원활한 호흡이 어려워 냉한 체질, 고혈압이 생긴다.

 

 

 

 

평소, 나는 수면의 질도 좋지 않았고 잠을 자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아 원인을 찾던 중 어깨와 목결림, 허리 통증이 무척 심하단 것을 깨닫기 시작했는데 이 책을 읽게 되어 너무 신기했다. 잠만 자면 해결될 줄 알았던 모든 병의 원인 중 하나가 ‘어깨뼈’라고 하니

책 속에서 알려준 스트레칭을 하면 할수록 어깨뼈 통증이 생각보다 컸고, 호흡을 길게 내쉬는 것도 쉽지 않은 것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생각보다 통증이 없어 어깨뼈가 둔해진 것 조차 인지하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나의 소중한 어깨뼈를 다시 한번 만져보게 되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건강한 매일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책 앞 부분에, 어깨뼈 스트레칭과 횡경막 호흡법 4.4.8이 자세히 그림과 나와있는데 이모든 것을 3분이면 할 수 있으니 매일 꾸준히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며.

 

-

 

어깨뼈가 뻣뻣하게 굳으면 가동 범위가 좁아져서 팔을 올리고 내리거나 앞으로 뻗는 상반신 동작이 제한되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나아가 자세가 나빠지고,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호흡이 얕아집니다. 그러면 자율신경이 무너지고, 모세혈관이 늙어 몸 여기저기에 질환이 발생합니다. 우리 몸에 생기는 병의 대다수가 ‘뻣뻣해진 어깨’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혈압 및 혈당치 상승, 목과 어깨 결림, 내장 지방 증가, 수면 장애 등 몸에 나타나는 모든 문제의 원인은 뻣뻣하게 굳은 어깨뼈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P. 53

 

 

이렇듯 호흡의 깊이에 따라 세포로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크게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호흡이 얕아지는 만큼 세포의 활동성이 떨어져서 몸에 각종 이상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p. 88

 

 

 

부종이 있다는 건 노폐물 및 피로 물질을 포함한 잔류 수분이 회수되지 않고 체내에 머무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몸이 계속 무겁거나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을 때는 모세혈관 및 림프계의 기능 이상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P.120

 

 


 

 

<이 도서는 컬처블룸 서평단으로 도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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