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 - SF작가들의 유사과학 앤솔러지
문이소 외 지음 / 안온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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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가들이 보여주는 유사과학 앤솔로지.
이 책은 10명의 작가님이 유사과학이라는 주제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작품은
제목의 문장이 나오는
정보라 작가님의 <개벽>,
이산화 작가님의 <소같이 풀을 먹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전혜진 작가님의 <운명의 수레바퀴는 멈추지 않아> 였다.

다른 작가님들의 소설도 다 재밌긴 했는데
세 작품이 계속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개벽은 제목 때문에 그런듯.
저 '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라는 제목이
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앤솔로지의 주제를 잘 보여준 느낌이었다.

두 번째 소설과 세 번째 소설은 개인적으로 이런 유의 장르를 좀 좋아해서 취향이었다.
다빈치코드도 엄청 좋아했어서 그런가...
이런 종교에 관한 색다른 관점이 흥미로웠달까.
세 번째 소설 같은 경우에는 사실 진짜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으로 본 소설이었다.
귀가 잘 팔랑여서 그런가ㅠㅠ

책도 가볍고 단편이라 조금씩 보기 좋아서
지하철에서 보기에 너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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