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기를 제거하는 건강혁명
이시하라 유우미 지음, 김희웅 옮김 / 양문 / 2002년 6월
평점 :
품절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삶을 바꾸게되는 책이 한 권 쯤 있다는 말 들어본 적 있을겁니다.

구입한지는 15년정도 된 걸로 기억나네요.인후염에 갑상선염증에 편도염에 감기에.

주로 목 주위에 이런저런 질환들로 항상 약을 달고 살았습니다.우연히 서점에서 냉기혁명이라는 이 책을 접하고 "아 하체가 너무 추워서 열이 다 상기하다보니 뇌로 올라가기 전 가장 최접점인 목에 주로 이러한 통증이 생기나부다"라는 판단이 섰고 그때부터 하체보호에 철저히 신경쓰며 살고 있습니다. 직장서 근무시에는 하체쪽에 따뜻하게 히타를 항상 켜놓고(덕분에 히타값은 좀 들지만 병원비보다 쌉니다.)사시사철 반드시양말을 챙겨 신고 상체의 기운을 하체로 내리기위해 출근 퇴근 반드시 걸어다닙니다.

덕분에 음...감기 안 걸렸다고 하면 거짓말이구요. 한 4년정에 한 번 정도?감기라고 해 봐야 약도 안 먹고 살짝 어???감긴가?하고 지나가는 정도구요.편도선을 아예 떼버리는 게 낫겠다고 의사한테 얘기듣고 심란하던 시기에 딱 하고 만난 "건강혁명"이 저한테는 인생책이네요.

오랜친구를 만난 듯 반가운마음에 길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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