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5 : 이름 없는 아이와 최판관 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5
김태호 지음, 한상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귀신보는 추리 탐정 콩, 국내 최초 다섯명의 작가가 릴레이로 펼치는 추리 동화 시리즈이다.
하나의 시리즈를 임근희, 김해우, 전성현, 전경남, 김태호 다섯명의 작가가 릴레이 방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5권은 이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이름없는 아이와 최판관

이름없는 아이와 최판관은 귀신보는 추리탐정 콩의 마지막 시리즈이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마지막 책은 왜 콩이가 귀신을 볼 수 있게 되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알 수 있는 이야기이다.

콩이는 잠시 정신을 잃고 저승사자들과 함께 저승에 가게된다. 콩이가 이대로 저승에서 돌아올 수 없는 것일까?
갑작스럽게 전개되는 이야기에 긴장되고, 마지막 내용을 읽었을때 "아하.... "

이 시리즈의 반전이라고도 볼 수 있는 마지막권은 이 책의 완성도를 높여주기에 충분했다.

콩이는 저승에서 아빠를 만나게 되고, 자기한테 일어난 일에 대해 알게 된다.

콩이는 1년전 벼락을 맞았을때 죽은 목숨이어야 했는데, 이상한 모습으로 변해서 저승사자들이 콩이를 찾을 수 없었다.
이제 다시 명부를 고쳐야 하는데, 콩이의 퀴즈로 콩이는 99년의 삶을 더 얻게 된다.


남은 99년동안 콩이는 할아버지 엄마와 함께 - 행복하게 살겠지. :)
그리고 억울하게 죽은 귀신의 슬픔을 어루만져 주며 콩이는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겠지.

너무나 재미있었던 귀신보는 추리탐정 콩, 다섯명의 작가가 함께 썼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책의 연결이 좋았고, 구성도 너무 훌륭했다. 책 읽기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들이내밀면 뚝딱하고 읽을 만큼 재미있었던 책 :)

문고판으로 다지기 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