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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씨앗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83
조리 존 외 지음, 김경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3월
평점 :
씨앗중에는 매끈매끈하게 생긴씨앗도 있고
울퉁불퉁하게 생긴 씨앗도 있고 여러가지 모양의 씨앗중에서..
유독 삐닥하게 생긴 검은씨앗...
왜 이렇게 삐뚤어져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나쁜씨앗이 얼마나 나뿐지..궁금해지네요
일단 물건을 제자리에 두지 않아요
시간도 안지키고
꼬질꼬질지저분하고
새치기도 하고
거짓말도 조금하고..
말도 디게 안듣고.^^
아이들의 마음을 보는것 같은생각이드네요..
작은 해바라기씨는 세상을 향해서 삐뚤어질려고...
노력을하고^^
다른씨앗친구들과 어울리지도 않고 혼자서
삐뚤삐뚤..
나쁜씨앗이 처음부터 나쁜씨앗은 아니였는데..
해바라기속에서 가족들과 옹기종기 모여있던 어느날...
함께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던 나쁜씨았은
갑자기 닥친 일들로 인해서 어둑어둑한 곳에 갇혀있다가
툭~~~떨어져버리고
무서운 시간을 보내고 환하게 빛이들어오는 순가..
큰 무언가에 잡혀서 올라가다가..
툭 떨어져버린 나쁜씨앗..
이떄부터 나쁜씨앗이 되기로 마음을 먹는데..
웃지도 않고 혼자서 다니다가..
그 누구와도 친구가 되지 않았던 나쁜씨앗.
그러나..이젠 나쁜씨앗이 안되려고 노력을 하는데..
삐딱하게 굴지않고 친구들과 친절하게 어울리면서 살아갈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