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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댁 씨름 대회 출전기 ㅣ 우리 이웃 그림책 1
김명자 글, 최미란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4년 10월
평점 :
예전엔 명절엔 큰 구경거리였던 씨름...
시장앞에서도 재미있게 보여줬던 씨름
우리의 전통 놀이인씨름이 지금은 ㅜㅜ
참 아쉽기도 해요
격투기같은 잔인하고 작극적인 운동으로 바뀌니.
모래판에서 힘겨루는 모습을 다시는 볼수없겠다는 생각이..
스모같이 전통놀이를 잘 유지하고 계승했으면 하는 마음이
억척스러운 슈퍼댁
1등상품인 김치냉장고에 필이 팍~~
아주 열심히 노력을해서 김치냉장고에 도전을 해보네요
우리 엄마들의 모습 그리고 지금 우리의모습이 아닐까해요?
깊고깊은 엄마의 마음도 알수있겠어요
전국씨름대회~~~
그림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도 각각의 표정이나 인물의 모양
을 보고 웃기도 하고 따라하기도 하는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온~동네 엄마들의 총 출동하는날이네요
1등김치냉장고
2등은 컴퓨터
3등은...
과연 열심히 노력하는 슈퍼댁은 몇등을 할런지 궁금해지네요
대망의 결승전.
마지막을 남겨둔 상황에서...
많이먹고 많이 운동하고 열심히 사는
우리엄마들의 모습같네요
드디어 결승전..
슈퍼댁과 꽁지댁이 만났습니다..
아쉽게도...2등을 한 슈퍼댁
김치냉장고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몸을 만들었는데.
엄마의 욕심같아선 한번더했으면 했겠어요
슈퍼댁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고 신났읍니다~~~
그것은 바로 2등선물이 컴퓨터이기때문에 그렇지요^^
아이들의 얼굴을본 슈퍼댁은 자식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그깐 김치냉장고 필요없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컴퓨터가 생겼으니
더 좋다~~~
내자식이 좋아하는것을 더 하게 되는 엄마의마음..
그까짓 김치냉자고 없어도 살어 라는 슈퍼댁의 말처럼
이세상 귀한 것이 자식이 좋아하는 것 말고또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