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놀란 사랑 한경직
강현희 지음, 지민규 그림 / 두란노키즈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참 부끄럽게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에 대해 아는게 없었습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이제야 학습을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 주일에 교회에 나갈뿐 생활의 변화는 없었는데,
아이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하나님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며 믿음의 자녀로 성장하고 있었더라구요.
이런 아이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서 읽게 되었는데, 오히려 제가 더 감동을 받았습니다.
책의 처음 부분에서는 우리나라의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화가 나고
얼마나 억울하게 지냈을까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중반쯤 그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일을 시작하게 될때에는 자꾸만 눈물이 났습니다.
늘 기도하며 하나님이 예비하신 일들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모습들이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그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위해 어떤 역사적인 일을 하셨는지 새쌈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나왔던 그런 이야기들이 우리 민족에게도 해당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기도를 하면 어떻게 응답을 받는지도 알게 되었고 항상 우리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미리 단련시키는 하나님에 대해서도 더욱 깨닫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자녀로 하나님 나라에 쓰임 받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제 마음에 확신을
준 책이였습니다. 앞으로 한가지 더 추가하고 싶다면 개인의 욕심보다 나라와
세계를 생각하는 큰 마음을 품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빚을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셨듯이 저두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 심고
가꾸도록 해야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며 커나가야할지 좋은
지침서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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