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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눈에만 보이는 것들 - 정여울과 함께 읽는 생텍쥐페리의 아포리즘
정여울 지음 / 홍익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믿고보는 생텍쥐페리와 정여울의 만남.
그리고 생텍쥐페리의 작품과 작품속인물들도 만나고, 나 자신도 만날 수 있는 시간.
절로 힐링이 되고 너무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용도,책도 너무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은 책!
나도 내책도, 선물용책도 샀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듯! 두고두고 또 읽을책! 소장용으로도 좋다.
생텍쥐페리의 작품에 관심이 있다면 더더욱 읽어보시길.
상처를 피한다는 것은 사랑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고, 타인의 관심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고, 결국 인생 자체로부터 도망치는 것이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다 보면 사람, 인생, 세상이 모두 내 곁에서 멀어지게 되어 있다. 상처 따위에 기죽어선 안 된다. 나는 내 상처보다 훨씬 깊고, 크고, 너른 사람이다. (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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