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Who? Special 권정생

who? special 권정생 ㅣ who? special
다인.이준범 지음, 주영휘 그림, 권정생 어린이 문화 재단 감수 / 스튜디오다산(주) / 2021년 10월

who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정말 유용하다! 인물에 대해 쉽고, 깊게 이해할 수 있으니까. 강아지 똥을 읽은 아이는 권정생 작가님의 이름을 안다. 좀더 권정생 선생님의 삶을 이해하면 권정생 작가님의 작품들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아이에게 건냈다. 역시나! 푹 빠졌다.

[100자평]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11월

전천당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는 책이란 얘길 듣고, 아들에게 건내주었어요. 우와!!!! 읽고 또 읽고 그렇게 좋아하네요♡ 12권 나오자마자 손에 쥐어주니 세상 다 가진 표정으로 열심히 읽더라구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손에서 놓지 못하는 아드님.ㅋㅋ

[100자평] 할렘 셔플

할렘 셔플
콜슨 화이트헤드 지음, 김지원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10월

니콜의 소년들을 읽고 그의 다음책을 안읽을수가 없었다. 역시나 그가 말하고자하는 세계는 우리에게 많을 것들을 느끼고 깨닫게 해준다. 할렘이라는 공간이 얼마나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곳이었는지 이 책을 통해 알았다. 폭동과 약탈, 차별이 난무하던 그곳에서 카니는 살기위해 얼마나 노력했을까.

[100자평] 내 동생은 고양이가 아니야

내 동생은 고양이가 아니야 ㅣ 큰곰자리 61
이기규 지음, 김수영 그림 / 책읽는곰 / 2021년 10월

형제나 자매가 있는 집에서는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서로를 믿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동생 준우가 고양이라는 사실을 알고 형인 건우는 당황하고, 아니라고 진실을 외면하려했지만 결국은 준우의 존재를 인정해주는 모습에서 울컥했다. 선택존중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

[100자평] 버너 자매

버너 자매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14
이디스 워튼 지음, 홍정아 외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9월

이디스 워튼의 새작품이라는 이야기에 냉큼 읽어 봤다. <버너 자매>는 뉴욕에 사는 가난한 자매의 이야기이다. 그녀들의 삶에 들어온 한남자로 인해 삶이 무너져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두 자매의 심리 변화를 너무나 잘 그려놨다. 읽으면서 ‘만약‘이라는 가정을 참 많이 했다. 삶이 참 서글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