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엄마가 마녀로 변한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책의 첫장을 넘겼어요. 아이는 호기심이 가득한 초롱초롱한 눈으로 책 속 그림을 바라보면서 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답니다. 니노는 엄마가 엄마 마음대로만 하려고 해서 화가 잔뜩 난 상태였어요. 우연히 자기방 창문으로 짱아라는 강아지가 들어왔는데 이 강아지는 사람 말을 하고, 고양이로 변신하는 신기한 강아지 였어요. 굶주렸던 짱아에게 먹을 것을 준 니노는 소원이 이루어지는 기회를 얻게되요. 엄마랑 말다툼을 하던 중 엄마는 마녀같다는 말에 엄마는 마녀로 변하게 되고, 이게 다 자기 때문인 것 같아 속상한 니노는 짱아와함께 엄마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모험을 떠나요.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얼마나 웃었던지^^ 참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비였어요. 게다가 감동까지 선사하는♡ 아이와 엄마가 서로 화해하고사이가 좋아지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는 아이의 말이 참 와닿았어요.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