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준은 이 결혼을 꼭 해야했다. 그녀가 첫사랑 오하리이기에!! 오하리 그녀는 피하고만 싶었다. 하지만 약속을 했기에 결혼을 한다. 사장과 수행비서인 관계이자 진짜 부부인 해준과 하리가 귀엽고 사랑스럽다. 하리가 톡톡 튀는 상큼한 매력이 있고 그녀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해준이 있어 더 빛이난다.
추운 겨울은 이별하기 좋은 계절이 맞는걸까? 더 쓸쓸하고 시리고 아플것만 같은데.......혼자만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하다가 상대방도 나를 좋아한다면 참 행복할 것이다. 공기처럼 늘 곁에 있었기에 그녀가 떠났을때 그 빈자리를 느꼈던 것처럼 공허함도 더 컸겠지. 일만 하던 그의 삶이 사랑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았을때는 거침없이 직진이다. 그녀만이 할 수 있는 결재 참 멋져요.^^
쌍방삽질이 답답함보다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유쾌한 이유는 ? 온과 보은이 그저 사랑스럽다. 두 집안의 관계도 좋고 잔잔히 흐르는 강물처럼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듯하다. 알콩달콩 귀여운 커플, 세상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