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불교 - 교리적 토대와 성립 세존학술총서 4
폴 윌리엄스 지음, 조환기 옮김 / 민족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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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 오류가 너무 많습니다. 인터넷으로 영문 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그것 보시기 바랍니다. 안타깝게도 원저자의 글을 번역자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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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comm 2022-06-03 0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를 들어, p.24에서 ˝라모트는 대승불교 이전의 불교사에 관한 탁월한 저서인 <인도불교사>(1958)에서 붓다가 승단에 후계자와 교단을 남겨 놓지 않고 입멸한 것이 마침내 공동체를 붕괴시키고 부파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고 보고 있다.˝라고 번역하고 있는데 원문을 보면

techcomm 2022-06-03 0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모트는, 대승불교 이전의 인도불교사의 표준 텍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그의 저서 <인도불교사>(1958)에서 붓다가 교황과 교계 제도를 구축하지 않고 승단을 당시의 상태로 그냥 둔 것에 대해 한탄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주된 이유가 되어 결국 승단의 단일성이 깨어지고 부파들이 생겨난 것이라고 본다.

의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techcomm 2022-06-03 0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이나교의 시원자인 마하비라는 교계 제도의 구축에 아주 힘썼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지금도 인도에 자이나교가 남아 있게 되었다고 보는 학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techcomm 2022-06-03 0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문: Étienne Lamotte (1958), in his <Histoire du Bouddhisme indien>, perhaps the standard work covering pre-Mahāyāna Buddhist history in India, has bemoaned the way the Buddha left the order without master or hierarchy, and sees this as a major factor contributing to the eventual collapse of unity and the formation of sects.

다니야 2023-08-31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자는 저자의 의도를 완전히 이해했고, 학자들 사이에서 쓰이는 문학적 표현을 이해하고 잘 의역한 것으로 보입니다. 잘 쓰여지고 잘 번역된 책이라고 봅니다. 신부님인 라모뜨가 축자적으로 불교교단의 분파발생에 대해 ‘한탄‘했다고 본다면 이상한 일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