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기말고사 준비

꼭 나오는 학교기출 전범위 3-1 - 2014년 ㅣ 꼭 나오는 학교기출 2014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4년 3월

지난 금요일 주간학습안내서에 드디어 기말고사 시험날짜와 시험범위가 나왔네요.

3학년이 되니 5과목을 준비해야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평소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이니

계획만 잘 세워서 도와주면 될 것같아요.

보통 단원평가는 3~4일 전에,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는 7~10일 전부터 준비시켜요.

울아이 학교 시험범위는 중간고사 다음부터 배운데까지인데

이건 학교마다 다르더라구요. 중간고사없이 첨부터 배운데까지인 학교도 있고

아예 중간 기말조차 없는 학교도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학교 시험이 있어야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알고 대비할 수 있기에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에요.

이번 기말고사 준비로 디딤돌 <꼭 나오는 학교기출>을 선택하게 됐어요.

사실 지난 중간고사때는 영어를 어떻게 준비시켜야할지 몰라서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로만 대충시켜 보냈거든요. 그런데 이 교재는 영어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중간고사때보다 좀 더 준비시킬 수 있네요.

한 권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전범위 기출문제집이니 다음엔 중간고사부터 이 교재로 마무리할까봐요^^

각 과목별 기출문제가 수록되어 있구요 마지막에 실전 모의평가 문제가 2회분량

포함되어 있어요. 울아이 학교는 중간고사를 치룬 학교로 1~6단원의 모의평가

중에서 실제로는 4단원부터 시험범위 이므로 이부분은 조금 아쉽답니다.

교재로 평소 복습이 되어 있는 경우라면 이 교재만으로 마무리만 하면 되겠지만

부족한 부분이 발견됐다면 그 부분을 찾아 다시 공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교재는 단원 앞에 아이가 얼마나 기본개념을 잘 알고 있나 확인해 볼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그러니 꼭 확인하시고 문제풀이로 넘어가세요~

 

문제의 난이도는 학교 단원평가 수준입니다. 총20문제에 서술형 문제가 포함되어 있구요.

몇 차례 학교시험을 치뤄보니 어렵거나 난이도가 높은 수준의 문제는 출제되지 않더군요.

아이의 성적은 아이의 지식수준보다 얼마나 알고 있는 사실들을 실수하지 않고 푸나가

관건인 것같아요. 울아이 경우도 넘 쉬운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아이 성격이 좀 급한 편이라 간혹 하나씩 실수를 하거든요.

이런 아이일수록 반복훈련은 중요한 것같아요. 쉬운문제도 실수하지 않도록

몸으로 익히는 훈련말이죠^^

 

단원이 기출문제가 모두 끝나면 마지막에 서술형21선이라하여

총 21문제의 서술형 문제를 따로 연습해 볼 수 있어요.

유독 서술형 문제를 부담스러워하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같아요.

반페이지 분량의 요점정리 후 기출문제를 풀 수 있게 구성되어 있구요.

특히 맘에 들었던 부분은 시험에 자주 나오는 Best3에요.

​아이가 그 단원에서 꼭 알아두어야할 것에대해 다시 한 번 짚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기말고사라 자세한 내용의 문제보다는 그 단원의 핵심이 무엇인지 아는게

중요하잖아요~~ ​

어제 ​시험준비 첫날 풀려 본 사회에요.

첨에 혼자 풀렸더니 서술형문제에서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며 예전에 배운거라

기억이 잘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옆에 요점정리를 보니 조금 간단하게 나온 것같아

본교재를 가져와 제가 구두로 아이에게 읽어주고 중요한 부분 알려주고 했더니

그 뒤론 술술 잘 풀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는 과목인 만큼

풀리기 전 시험범위를 첨부터 꼼꼼하게 읽어본 후

문제를 풀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과학은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자 자신있어 하는 과목이에요.

짧게 요점정리가 되어 있고 확인문제와 꼭 나오는 기출문제로 되어있어요.

서술형 문제에서 완벽하지 않은 답을 쓰거나 약간 애매한 답을 써서 수정해 본 후

조금 걱정했는데 교재 뒷 부분에 수학처럼 국어,사회, 과학 논술형 문제를 따로

준비할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그래서 더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같아요. ^^

 

영어는 중간고사 실전평가와 중간 이후 고사 실전 평가로 되어 있어서

보기 편리했어요. 사실 학교 시험지가 집으로 보내지는 경우가 아니라서

문제유형이 어떻게 나오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막막했는데

교재를 보니 좀 답답함이 풀리는 것같아요.

제가 짠 기말고사 시험대비 계획표에요.

학원을 가지 않는 요일에는 세 과목,학원을 가는날엔 두 과목씩 마무리하면 될 것같아요.

일요일은 약속이 있어 하루종일 야외에서 놀 계획이라 딱 9일 준비할 시간이 남은 셈이에요.

마지막날은 이 교재에서 아이가 틀린 부분만 집중해서 다시 짚어줄 생각이에요.

아이나 저나 완벽추구형이라 아이가 부담을 갖지않도록 편안하게 마무리하도록

도와줄 계획이에요. 뭐 초등저학년 시험이 아이에게 중요하지 않다면 중요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이런 평가들이 아이의 성실함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기에 저는 열심히 도와줄거에요.

엄마의 역할은 아이에게 맞는 좋은 교재 선택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의 계획인 것같아요.

모두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