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부부의 아프리카 자전거 여행 - 떠나고 싶다면 이들처럼
이성종.손지현 지음 / 엘빅미디어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누구에게나 훌쩍 떠나고 싶은 곳이 있다. 당사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꿈과 모험이 있는 세계.
더욱이 그곳에 함께 하는 여행 파트너가 내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이다.
여기 그 두가지를 모두 충족한 행복한 여행의 기록들이 있다. 스물셋이라는 젊은 나이에 용기있게 결혼에골인하여, 그 용기로 세계 각지를 유랑하는 예쁜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아프리카 6개국 미지의 공간을 유랑하며 함께 울고 웃는 그들의 모습에 입가의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때론 치한을 만나 경악하고, 자전거가 고장나 헤메이지만 그들은 결코 주저앉지 않는다. 그것은 길가에서 만난 토끼와 환상적인 잔지바르의 바다가 그들에게 힘을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의 벽에 기가 죽어 눈앞의 일상만을 세상의 전부로 알고 사는 우리에게, 그들은 끊임없는 신세계의 풍광을 실감나게 전해준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를 포함한 여러 독자들은 직접 아프리카에 간 것처럼 그곳의 여러 음식과 아이들의 순수함. 킬리만자로의 구름덮인 산세를 느낄수 있다. 이책은 비록 한권에 불과하나 이책을 읽고 난후 우리의 마음엔 수백페이지의 종이와는 비할수 없는 광대한 모험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당신도 검은대륙, 아프리카에 가고싶은가? 한 부부가 설레는 자전거 여행의 세계로 그대를 초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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