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기둥 - 갈대상자 그 이후
김영애 지음 / 두란노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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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동료 선생님께 자녀분 대학으로 한동을 추천하려고 갈대상자를 선물하다가 구름기둥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구매하려고 보니 몇년 전 구매이력이 있더군요. 집을 뒤져서 구름기둥을 찾아 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훈련시키는 공식인 고난의 훈련과 내려놓음, 권리포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한동을 졸업한지 13년, 아직도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미 제 나름의 답을 찾았지만 구름기둥을 통해 퍼즐이 조금 더 선명해졌습니다. 결국 선명해진 답도 영혼이더라구요. 학문은 영혼을 위한 여러 도구 중 하나일 뿐.

사모님의 간증을 통해 다시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사업에서도 중요한 제안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조금씩 희석되었던 하나님의 선하심과 이끄심에 대한 믿음도 다시 다지게 되었습니다. 잘 돼도 감사하고 안되더라도 하나님께서 제게 좋은 일이 아님을 미리 아시고 허락하지 않으셨을 것이기에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훈련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그럴 수준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앞서가신 총장님과 사모님을 보며 어렵더라도 감사히 따르고 싶습니다.

사모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그리고 하늘에 계신 총장님. 정말 너무 너무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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