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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사랑
박노길 지음 / 길디자인연구소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사랑은 생명입니다.
사랑이 없는 삶은 생명을 다한 나무와 같습니다. 아무 꽃도 피울 수 없고, 열매도 맺을 수 없는 죽은 나무,
그것은 인생에서 사랑 없이 살아가는 사람과 같은 것입니다.
사랑은 우리가 살아가는 생명의 원천이며 우리 삶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하는 기쁨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사랑함으로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삶의 존재의미와 가치를 느낍니다." (본문 20p 중에서)
기독교적인 색채가 강하게 느껴지는 책이었다.
그래서 살펴보니 작가의 전공과 기독교가 역시나 무관하지 않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 책의 화두에서는
'사랑'은 종교와 국가를 초월해 공통된 이념을 지닌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망령되게 일컫는 이 시대에 이러한 책이 필요할 것이다.
사랑을 다른 것도 아닌 생명이라고 말해 주는 책!
사랑의 가치를 잘 모르겠다면,
생명의 가치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반추해 보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