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끊임없는 탐구와 주인정신, 그리고 그가 일관되게 지녔던 따뜻한 인간미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 소소한 일상의 판단에서 드러나는 모습을 통해 다산의 사람그릇을 잘 전달해 준 책이었습니다. 특히 217쪽 '조선의 시를 쓰다'에서 드러난 주인정신이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