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 없이 봤는데 너무 재밌게 봤고요. 단편인데 씬과 스토리 둘 다 잡은 소설 같아요. 둘이 달달하면서도 남주 나름 집착남의 면모도 있어 즐거웠습니다.
순수하고 정직하고 사랑스러운 아가씨와 그런 아가씨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 대공의 알콩달콩 사랑을 쌓는 과정을 보여준 소설입니다. 내용이 크게 색다른 건 아니지만 재겸님 특유의 문체와 사랑스럽고 달달하고 나도 잠시 달큰한 연애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대화들이 돋보이는 책이었습니다. 동화같은 사랑같기도 하구요 :> 그리고 배경이 요정족과 큰귀종족 등 여러 종족이 모여사는 배경이어서 신선하고 소설이 더 동화적이라고 느꼈던 요소 같습니다.
생각보다 스토리가 있어서 재밌게 봤어요. 씬도 있는데 생각보다 텐션이 높진 않아서 아쉬웠지만 흘러가는 이야기가 좋아서 재밌게 봤어요. 당찬 여주가 넘 사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