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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탈출
미셸 로빈슨 지음, 토 프리먼 그림, 김영선 옮김 / 보림 / 2019년 8월
평점 : 
지글지글 지글지글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반찬이죠!
도시락에서도 결코 빠질 수 없는
소시지예요!!ㅋㅋ
오잉 소시지가 탈출을 한다고?
아이들과 표지를 탐색해본다면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까요?
소시지가 몇개있지?
소시지 표정이 어떻지?
왜 탈출하려고 하지?
주방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재료들과 요리도구들!
시작 전, 요리나 주방에 대해
탐색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ㅎㅎ
시작은 소지시 10개로 시작됩니다 ㅎㅎ
오잉
그런데 이 소시지들은 후라이팬 위가
마음에 들지 않나봐요
결국 탈출을 감행하게 되는데...!
도망간 소시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ㅎㅎ
넘기다 보면
소시지 두개가 도망가고
8개의 소시지가 남았어요!!
아~ 이 책은 뺄셈 의 수 개념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것 같네요 ^^
"10개 소시지중에 1개 소시지가 도망가버렸네? "
"후라이팬엔 이제 몇개의 소시지가 남아있지?"
수 세기까지 해볼 수 있는
책이에요!!
도망간 소시지중 한마리는
냉장고 위로 올라가서 자신있게
점프하지만!!!
선풍기날개에 부딪혀 뱅글뱅글
돌다가 내동댕이 ㅜㅜㅋㅋ
점점 소시지 수는 줄어들고..
소시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탈출을 감행해봅니다 ㅋㅋ
믹서기에 들어갔다가
갈리기도 해요
약간 잔인해보이기도 하는 그것을....
"4번 소시지는 역사속으로 살아지고 말아요."
이렇게 표현을 하고있네요ㅠ
제가 뽑은 이책 최고의 드립입니다ㅜㅜㅋㅋㅋㅋ
후라이팬 밖을 도망치다가
모두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린 친구들을 보며
후라이팬 안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생각해냈어요!!
이것도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다르게 문제에 접근해보는 시선!!!
하지만.. 소시지가 다 익었다고 생각한
누군가가 소시지를 결국 ...
먹히는 장면은 없고
상상에 맡기는 것으로 끝이 난답니다 ㅋㅋㅋ
처음엔
"오잉.. 약간 잔인해 보이기도 하고.. 대체 어떤 말을 하고싶은 거지?"
라는 의문이 매우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한번 더 읽어보니
"아~ 반복해서 나오는 탈출 패턴과 점점 줄어드는 소시지의 수! "
"수 개념을 말하고자 하는구나 ㅋㅋ~"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마지막 두 소시지가 생각해낸 방법도
참신해서 좋았어요^^
소시지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너무너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죠 ?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
책이었어요~ ^^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수개념을
만나게 해주는
그림책!
< 소시지 탈출 >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