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정원의 숨겨진 보석 마법의 정원 이야기 20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과 같이 책 고르러 가면 아기자기한 그림 덕분에 손이먼저 가고
책을 펼치면 예쁜 표현들과 그림들로 또 한번 빠져드는 마법의 정원 이야기 시리즈 
20번째 이야기가 새로나왔어요.




이번 허브 정원의 숨겨진 보석 이야기는 꿈에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읽기전 등장인물 소개 페이지입니다.
여자아이들이여서인지 책 읽기전 이나 책읽고 난후 이 페이지 펼쳐서 이이기 하는걸 좋아한답니다.
더군다나 이런 시리즈 책에서는 이번 책에서는 나오지 않는 등장인물 챙겨보는 것도 너무 좋아해요.
이런 소소한 것들이 일본 창작책 좋아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다가오는 부활절을 맞아 자렛과 친구들이 마법의 정원에서 특별한 달걀 찾기를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자넷과 고양이 친구들은 그렇게 기다리던 부활절을 맞이합니다.
부활절에는 달걀찾기 행사가 열립니다.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인 마법의 정원에서 달걀 찾기를 해보기로 합니다.
평범한 초콜릿 대신 옆마을의 7년전 숨겨두었다 발견된 달걀처럼 특별한 부적같은 달걀,
토파즈 아주머니가 숨겨두었다 발견되지 못해 지금쯤 보석이 되어있을 달걀을 찾기로 합니다.
하지만 쉽게 끝날거같던 달걀찾기는 이런저런 이유로 늦어지게 됩니다.
시인이 되고싶지만 되지 못하는 캐롤을 위해 지금 필요한 위장약을 만들어주시고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마녀가 되어 핑계대지 않는 약을 만들어 주고 싶지요.
그래서 마녀의 부활절에 대해 찾아보며 부활절의 의미도 더 알아보고
호수 건너편의 상수리나무의 잎을 먹어보는게 꿈인 카이트를 위한 포기하는 약을 만들어 주기로
약속하고 달걀 향주머니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어도 조그만 관심과 배려심으로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고 이끌어가는 자넷과 친구들 이야기에 아이들도 읽으며 느끼는게 많을 것 같아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그림들은 덤이구요.
주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요즘 같은때 아이들에게 꼭 읽혀 보고 싶은 내용이네요.


저도 마법의 정원 이야기 시리즈 보면서 항상 색칠하며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인터넷으로 보니 제 마음만 그런건 아닌지 컬러링북처럼 활용하는 친구들도 있네요.


책 마지막에 안내된 달걀향주머니 만드는법 보며
이번 방학 아이들과 보석 같은 근사한 부적 달걀 향주머니 만들어봐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