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그 동안 내가 사들인 자바스크립트 책만 해도 서너권은 넘을 것입니다. 이렇게 책이 많아진 것은 그만큼 내 머리가 따라주지 않는 것도 있지만 어떤 책은 너무 원리만 설명되어 있고 어떤 책은 단지 소스북에 불과해서 자바스크립트 문법 따로 소스 따로였기 때문입니다.자바스크립트 문법도 공부하고 내 손으로 직접 소스를 만들 순 없을까? 죽은 소스 말고, 홈페이지에 써먹을 수 있는걸루다... 이게 제일 고민이었는데 이 책이 그런 제 고민을 한 순간에 풀어주었습니다.
다른 무따기책들도 가지고 있는데 역시 이 책도 설명이 아주 쉽네요.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알찬 예제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연습을 위한 소스가 아니라 당장이라도 홈페이지에 갖다 쓸 수 있더라고요. 그 동안 찾아다니던 알짜 소스도 많습니다.작년에 '테마가 있는 HTML 무따기' 도 샀었는데 아주 재미있게 봤고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그 책을 봐서인지 이 책도 그렇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작가의 홈페이지에도 한번 가 보세요. 책에 기울인 정성 못지 않게 홈페이지에도 질문을 올리면 몇 시간 안되어 바로 답이 올라오더군요.저처럼 자바스크립트 때문에 고민이었다면 이 책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