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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니 스릴러툰 : 죽은 자들이 가는 곳
기시니 스릴러툰 지음 / 제제의숲 / 2022년 6월
평점 :

기시니 스릴러 툰
출판사 제제의숲 글 그림 기시니 스릴러툰
저자 기시니 스릴러툰은 구독자가 23만명이나 되는 유투브 채널이다
주로 스릴러에 관한 영상을 올리지만 종종 재미있는 일상툰도 올린다고한다
아이들이라면 어쩜 한번쯤은 봤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처 기시니 스릴러툰 유투브 채널
권장연령은 초등 3학년부터이니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전에
대략 어떤 내용인지 부모가 먼저 읽어보는것도 좋을것같다
영상으로 봤을때 뭔가더 흥미진진하고 몰입이 더 되는게 사실이여서
책으로 읽었을떄는 얼마나 몰입이될까 싶었지만
책을 읽는 순간에는 정말 빠르게 몰입할 수 있었고
그만큼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하거나 이슈를 연관하여 이야기가 구성되었기에
더 재미있지 않았나 싶다



머리에 있는 숫자가 곧 계급인 사회에서 나오는 이야기
가장 계급이 낮았던 0이 자기 자신을 보호해주던 5영감님이 죽게되자
참을수 없는 분노를 터뜨리면서 생기는 0의 변화와
2번째 죽은 자들이 가는 곳이라는 이야기는
완전한 스릴러는 아니였지만 감동을 주는 이야기여서 반전이였던 같다
3번째 이야기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는
초록색 버튼을 누르게되면 10억을
빨간색 버튼을 누르게되면 50%의 확률로 1000억을 받게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다
아마 나는 이부분을 제일 몰입해서 봤는지도 모르겠다



"잘 지내셨어요? 제가 너무 늦게 찾아왔죠?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어요.
영감님이 그렇게 돌아가시고 나서 저는 이 계급 사회에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느꼈어요. 그래서 영감님을 그렇게 만든 사람들을 하나 둘 업앴는데,
없앤 사람들의 숫자만큼 제 머리 위의 숫자에 더해졌어요.지금은
보시다시피 460이라는 숫자가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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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눈물 한방을 얼굴을 타고 주르륵 흘러내리더니 흙 속으로 떨어지며 스며들었다
-page 29
숫가자 0이였던 아이가 자신을 아끼고 보호해주었던 5영감이
사람들의 거짓말에 죽어가게되는 걸 본 0은 엄청난 분노가 끓었다
드물게 초능력?같은게 안걸리는 사람이 있었다
자기 자신보다 낮은 계급(숫자가) 높은 계급을 처단하는 일은
절대 일을 수 없는 일이였지만
숫자0은 그 어떤 초능력도 걸리지않았다
숫자 0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도 책을 읽을 수록 집중력을 높여주는것같았다
' 우리 딸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텐데 씩씪하게 견뎌줘서 고마워,
오늘 졸업식 축하해. 아저씨가 함께 가지는 못할 것 같아
미안해.'
유람이가 눈을 감은 박 경위를 끌어안았다.
유람이의 애타는 울음소리만 허공에 퍼졌다.
-page 99
갑작스럽게 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잃고나서 힘들어하던
유람이가 일하다가 친해진 오빠의 스토킹으로 힘들어했다
그러다 박경위라는 경찰이 유람이를 구해주게되면서 생기는 일의 이야기이다
솔직히 두번째와 세번쨰 이야기는 완전한 스릴러 이야기라기보다는
안타까운 마음과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보는게 맞는것같다
이 여름에 아이들에 영상만 보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못보게하거나 안된다고 말하기전에
슬며시 이 책 한권을 추천해보는게 어떤까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