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자전거 ▶ 교서관 책동무

교서관 책동무 - 비밀글자를 지킨 아이들 ㅣ 파란자전거 역사동화 9
김영주 지음, 정지윤 그림 / 파란자전거 / 2022년 5월

교서관 책동무

비밀글자를 지킨 아이들

저자 김영주 그림 정지윤

책의 표지부터 살펴보면

아이들은 포졸을 피해 어디론가 도망가는듯하고

포졸은 아이들의 집을 수색하고있는 듯하다

이 책은 훈민정음 창제 전후 시기를 배경으로

몰락한 귀족 출신 노비 부모를 둔 남자아이가 평생

노비로 살아야지만 글을 읽고 싶어하는 아이의 마음과 용기가 담긴 책인것같다

아마 저때만 해도 글은 양반 귀족 출신들은 읽고 배웠지만

흔한 드라마에서 나오는것처럼 노비인 사람들은 글을 읽거나 배울수도없었다

저자 소개

이 책의 주인공은 몰락한 귀족 출신 노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남자아이 지성이다

옛날에는 신분과 출신이 매우 중요했기에

부모가 노비이다보니 자식은 지성 또한 평생 노비로 살아야했다

지성의 엄마는 지성이가 책을 좋아하고 글을 좋아하기떄문에

아들만 생각하면서 관비에서 일하는 중

아이에게 줄 책을 훔쳐서 주었다

하지만 아전나리가 없어진 책을 찾는 바람에

그 사실을 지성이의 아빠가 알게되어

아빠는 가차없이 책을 불에 태워버린다

책이 불에 타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던 지성은

언제가 글을 익히게 되면 읽을수 있을거라는 상상만으로도

좋았던 순간까지 모두 잿빛으로 물들었고 그날 밤 지성은 악몽을 꾸게된다

지성은 아예 불타는 책을 가슴으로 안아 버렸다.

'이번엔 빼앗기지 않을 테다. 내 책이란 말이다 내 책!'

이제 지성은 하나의 거대한 불덩이가 되었다

기쁨인지 슬픔인지 모를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page 17

지성이가 소중하게 생각하던 책은 바로

삼강행실도라는 책으로

임금과 신하 부모와 자식간에 모범이 될 충신과 효자를 각각 35명씩 뽑아

그 행적을 그림과 글로 정리한 책이라고한다

책 속에서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한다

산속으로 가다 귀신으로 착각한 여자아이 선경

금산의 표시와 그에 관련된 이야기를 지성에게 말해주었다

그리고 천달 대호군이라는 인물들도 등장한다

대호군은 지성에게 글에 대한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큰 인물인것같다

팔방 주인이 지성에게 주문 한 봇을 넘겼다

그 안에는 수십개의 붓이 들어있었고

지성은 본인의 것은 아니지만 수십자루의 붓을

안고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것같았다

지성이에게도 붓이 있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 유품을 정리 하던중 발견된

붓이었지만 할아버지는 그 붓 또한 불에 태워버렸다

할아버지를 기억할 수 있게 남겨달라는 지성의 말을

단호하게 거절하며 노비에게는 쓸데없는 물건이라며

불에 태워버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평면도형 계산 ‼️4~6학년 교과반영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평면도형 계산 - 10일에 완성하는 도형 계산 총정리 ㅣ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5월

초등학교 수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연산보다는 도형이나 그래프 단원도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는것을 느낄수 있다

특히 4학년 교과 과정만보아도 난이도가 많이

다르다는것을 느낄수있었다

10일에 완성하는 도형 계산 총정리

바빠 연산법 시리즈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평면도형 계산

출판 이지스에듀

바빠 시리즈는 자주듣고 엄마들 사이에서도

들어보았던 교재이다

하지만 풀어본적은 없어기에 개념정리가 어떻게 되어있는지와

문제의 난이도는 어떻게되는가 정말 궁금했다

연산을 푸는 방법에대해서는

어느정도의 규칙이있고 그 규칙만 정확하게 이해하게

기억하고있다면 연산의 문제는 어려워하지않고

반복적인 학습만 된다면 어느정도의 문제를 풀 수 있는 반면에

도형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도형의 개념과

각각 도형에 따라 계산하는 방법이 달라지기때문에

무척 헷갈려하고 그래서인지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것은 사실이다

고학년 도형의 시작

'평면도형 계산' 을 탄탄하게

라는 타이틀이 눈에 확 들어온다

저학년의 도형정도야 엄마의 설명만들으로도

어느정도 이해하는듯했으나

고학년으로 점점 올라갈수록 어려워기때문에

확실한 이해와 활용문제까지 제대로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인것같다

도형 계산을 잘하고 싶다면 점,선,면의 기초부터 평면도형의 심화 문제에

이르기까지 여러 학년에 걸쳐 뜨문뜨문 배웠떤 부분을 하나로 묶어 정리해보세요

-page 4

초등 3학년을 기준으로 평면도형이 점차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다

3학년때는 평면도형의 기초에 대해서 공부하지만

4학년때는 본격적으로 삼각형 사각형 다각형의 종류와 값구하기등

3학년에때에 비해 좀 더 구체적으로 공부를 하게된다

4학년인 아이의 교재만 보아도 3학년때와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수 있다

5학년때는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 6학년때는 원의 둘레와 넓이를 공부한다고하는데

이처럼 평면도형의 기초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다면

5~6학년만되도 평면도형은 절반은 포기하지않을까싶다

개념정리는 한눈에 보기 쉽게 잘되어있었고

문제의 난이도도 아이가 풀어보기에 적당한듯했다

한 페이지당 있는 문제의 개수도 적절했고

특히 개념정리가 잘되어있어서

매번 단원이 끝날때마다 단원평가를 보는 아이가

시험보기전에 한번더 복습을 하고하는데

그때 참고해서 복습을 해보아도 좋을정도로

개념 정리가 잘되어있었다

엄마 몰래 강아지 키우기

엄마 몰래 강아지 키우기 ㅣ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 동화 1
정종영 지음, 김준영 그림 / 뭉치 / 2022년 4월

엄마 몰래 강아지 키우기

출판사 뭉치 정종영 그림 김준영

책 제목부터 아이들이 한번쯤 해보았을것같은 상상이랄까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아이가 아니라면 정말

강아지 키우고싶어요 라고 한번쯤 말하는듯하다

1년전까지만해도 강아지를 좋아했고 강아지를 키우고싶다고했던 아들이다

하지만 털알레르기때문에 키우던 강아지도 다른곳으로 입양을 보내야했다

그래서 아들은 커서 독립하게되면 강아지말고 고양이 집사가되겠다고한다..

이 책 제목은 우리아들이 상상해보았것같은 제목인것같다

강아지를 키우고싶어하는 주인공 인성이

강아지를 키우기위해서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을때의 장점도 한 번 읽어봅ㅣㄴ다

인성이는 어떻게하면 엄마가 허락할지 어떤 방법으로 허락받아야하는지 잘모르는듯하다

학교 친구들은 강아지는 많이 키운다고 말하며 엄마를 설득시키기위해서 엄청 열심히

본인의 의년을꺼내놓다

이런걸로 전에 아들하고 이야기해본경험이 많은것같다

결국 엄마몰라 인성이는 강아지를 키우게되었는다

엄마가 알고난뒤 반대하지 않을까 .,.

저학년 문고여서 그런지 글밥의 내용은 적었지만

아이가 공감하고 부분이 많았기에 더 제매있었던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크레용하우스 - 태권 소년 고대권

태권 소년 고대권 ㅣ 한무릎읽기
김우종 지음, 추현수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4월

태권 소년 고대권

출판사 크레용하우스 글 김우종 그림 추현수

태권도 라는 주제로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지 궁금해졌던 책이다

아이도 4년정도 태권도를 다녔기에 이 책에 흥미를 보였다

이 맘쯤에 아이들은 꿈이 정말 다양하고 많은 것을 생각하는것같다

주변에 영향을 받는 부분도 있겠지만

보통은 본인이 좋아하는것을 연관지어 꿈을 꾸는듯하다

싸움을 잘하기로 소문난 주인공 고대권

태권도가 좋아서 태권도부에 들어간것은 아니다

관심있는 여자아이 현정이의 추천으로 현정이에게 잘 보이기위해서

태권도부에 들어가게된다

대권이는 민수와 겨루기 시합을 앞두고도 본인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발차기가 있었기때문에

전혀 기죽지않고 시합을 하게되었다

하지만 민수는 마치 대권이의 공격이 다보이는듯 1회전에서 전혀 공격을 하지 않았지만

대권이의 모든 공격을 피하거나 또는 다 막아내었다

민수의 뒤돌려차기에 맞고 넘어진 대권이를 보고 비웃는 아이들이 많았다

그런데 3회전이 시작되고 얼마 뒤 대권이의 뒤돌려차기에 나가떨어진것은 민수였다

현정이때문에 시작한 태권도였지만 대권이는 점점 태권도의 매력속으로 빠져들어가는듯하다

대권이를 응원해주는 든든한 지원군도 생겼다

이 책은 예쁜 그림과 제법 글 밥이 많은 책이였지만

아이가 두 번 세번 볼정도로 재미있게 읽은 책이였다

무엇보다 포기하지않고 노력하면된다 라는것을 책속에서 알려주는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국민서관 ▶ 열두 시 탐험대

열두 시 탐험대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54
셰인 고스 지음, 용 링 캉 그림, 신수진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2월

열 두 시 탐험대

저자 셰인 고스 / 그림 용 링 캉 / 옮김 신수진

모두가 잠든 늦은 밤인데

밀리는 늦은 밤에도 안자고 눈을 뜨고 있다

무언가를 기다리는 눈빛!

시계바늘이 열두시를 가르키면 동생 밀리는 언니 베카를 깨운다

바로 이 두 소녀가 열 두 시 탐험대 이다

열 두 시 탐험대라는 제목에서

우리 아이도 본인도 열두시 탐험대가 되어보고싶다는 말을 했다..

두 아이는 모두가 잠든 밤이기에

까치발로 조심 조심 이곳저곳을 누빈다

한밤중에는 처음으로 가본 아래층

그리고 아빠의 젤리를 한움쿰 집어서 먹기도하고

엄마의 외투를 걸쳐보기도하고

그림자에 놀라기도하고

늦은밤에도 할 수 있는 놀이가 그림자 놀이였다니 새로웠다

이 책을 본 아이들이라면

나도 늦게 자고싶다, 열두시 넘어서 자고싶다라는 말을 할것같다

우리 아이도 학교를 가지않은 날에는 간혹 이런말을 한다,

아이와 이 책을 재미있게 읽어볼수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