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초등 어맛! 어휘 맛집 - 말맛이 살고 글맛이 좋아지는 EBS 초등 어맛!
홍옥 지음, 뿜작가 그림 / EBS BOOKS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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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맛집이 참 많죠.

그런데 어맛이라는 맛집을 알고 계시려나 모르겠어요.

말에도 맛이 있고

글에도 맛있는

어맛! 어휘 맛집이 있었더라고요.








말맛이 살고

글맛이 좋아지는

어맛!

EBS 초등 어휘 맛집을 소개합니다.

글 홍옥

그림 뿜작가

출판 EBS BOOKS

표지에서 이미 놀라운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아이들이 그냥 어휘 하면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데

이 책 속에는 어떤 맛집들이 있을지 넘넘 기대가 되더라고요.








그래도 나름 저학년 때는 일기나 편지 쓰기를 하면

상장도 타고 그랬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미각?? 글감을 잃었는지

어휘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는데

비슷한 맛; 유의어, 반대의 맛; 반의어, 헷갈리는 맛, 바른 맛

어휘 맛집을 맛별로 어휘와 문법, 다 모아놓았어요.

등장인물도 나오고 재미있는 맛집 투어 시작해볼까요?









상황과 에피소드로 엮은 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가가요.

알고 보면 한글이 참 쉬운 것 같지만 어려운 게 많죠.

낌새 = 기미(기미 幾 + 작을 微)가 어떤 뜻을 의미하는지 예를 들어 잘 설명이 되어있을 뿐 아니라

품사에 한자어까지 표시를 해 더욱 쉽게 이해하기 쉬운 것 같아요.

재미있는 작가의 그림에서도 적절하게 맛집의 메뉴처럼 잘 표현이 되어

이 단어에 어떤 맛이 느껴지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뜻풀이만 했다면 다소 지루할 수도 있었을 텐데

재미있게 만화로 함께 풀어놓으니 아이도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 같더라고요.

우리가 흔하게 쓰는 말

짜장면 vs 자장면, 배다 vs 베다, 떡볶이 vs 떡볶기

어떤 말이 바른 말일까요??








뜻만 외워서는 재미가 없죠 맛도 없고요.

맛집엔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법!!

요런 맛집 보셨나요?

어휘 맛집에서만 볼 수 있는

어휘 양념 퀴즈, 십자 낱말퀴즈, 수수께끼, 삼지 선다형의 객관식 문제까지

골고루 골고루 준비되어있어서 골라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만화책은 아닌데 만화같이 재미있고 맛있는 어휘들로

내 아이의 입맛이 당기는 대로 그날그날 달라요.



자신 있게 ''해어졌어''라고 쓴 울 공주!

저학년 때는 받아쓰기도 해서 그나마 좋았는데

고학년이 되니 ㅔ인지 ㅐ인지와

어떻해와 어떡해를 헷갈리지 않고 쓰는 방법이 뭘까요?




낳다 vs 낫다

이 둘은 또 어떻게 헷갈리지 않고 쓸 수 있을까요?

났다? 낫다? 낳다?

그러고 보면 정말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낳다와 났다와 낫다를 어휘 맛집을 한 번 느껴봤으니 잊어버리지 않겠죠.



이번에 권말에 나오는 단어들을 찾아보는 시간도 가져봤답니다.








퀴즈에 수수께끼 푸느라 지루할 틈이 없어요.

ㅋㅋ 물론 틀리기도 하지만

답은 아니지만 그럴 듯한 답도 있더라고요.

이런 걸 보고 바로 창의적이라고 하는 거....

생각하게 하는

집중하게 만드는

맛깔스러운 어휘 맛집을 자꾸만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실생활에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더없이 풍요로운 언어에 자신감도 뿜뿜합니다

어렵다고 지루하다고 포기시킬 건가요?

음식의 맛을 음미하듯이 어휘도 음미하듯이 찬찬히 음미해보세요.

국어, 사회, 과학 교과 어휘들을 두루두루 넣어

정확한 뜻과 활용법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다 보면

말하기는 물론 글쓰기와 대화하고 소통하는 힘까지 기를 수 있겠죠.

이 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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