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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당신을 그렇게까지는 1~6 세트 - 전6권 - 완결
이쿠에미 료 지음, 한나리 옮김 / 애니북스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유명한 작가님이시죠. 흠..아시다시피 불륜소재. 부부의세계를보고 구매결심했습니다. 그전에는 깨름찍소재로 안삼.그런데 전 마음에 듭니다. 불륜의 최후... 는 이런거 아닐까요. 이런결말이 현실감 있다고 봅니다.. 그렇습니다. 이런느낌.좋아해요. 분위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작가. 저도 여주와 비슷한 또래의 아기엄마지만 모두에게 감정이입해보게 되더군요. 비슷한 나이라 그런지..
내가 여주라면,
여주의 남편이라면,
여주의 바람상대라면,
바람상대의 아내라면,
뛰어날것 없는 평범한 이웃집 여자라면
그의 남편이라면.
여주의 친구라면.. 어떤 느낌을 가질까 하고요...
결론은 참...불쌍하다... 안쓰럽다... 등장인물 한명에게 유독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안타깝습니다. 그건 이상한게 아닌데. 정상적인 반응인데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다니. 나중에 5년이 흘러서, 10년이 흐르면 알게 될겁니다. ㅜㅜ
그리고 느꼈습니다... 내 남편이 정말 최고구나...
얼굴 ,성격, 능력, 가정력, 모든게 상위권인 내남편... 멋진사람이라고 칭찬해줬더니 그러더군요. 아기 일찍재워서 멋지다는 소리듣는다고. ㅋ
그게 아니라 만화책보고 그런건데요..
물론....이 만화의 두 남자도 정말 멋있게 나옵니다.
저는 여주의 남편도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바람피는 남자도 그런 귀한 추억으로 결혼해서 바람만 안폈다면 최고의 남편이였을 겁니다..
아무튼..가정과 일탈을 느끼는 만화라 간접체험하는 것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