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민은행 이야기 - 착한 자본주의를 실현하다
데이비드 본스타인 지음, 김병순 옮김 / 갈라파고스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학교 리포트 과제여서 불가피(?) 읽었던 좋은 책이다.

少額信用貸出制度 즉,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credit)제도는 방글라데시 치타공대학의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무함마드 유누스가 1973년 단돈 27달러 때문에 고리대금업자의 횡포에 시달리던 빈민들에게 자기 돈을 빌려주면서 시작된 것으로 그라민 은행(Grameen Bank) 이 처음 시작했다. 현재 이 마이크로 크레디트 제도는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는 기존의 관행과 통념을 깨뜨린 획기적인 방식의 현대판 러다이트 운동이었다. 

이 운동은 세계각국으로 전파되어 한국, 아프가니스탄, 카메룬 등 37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1997년엔 미국 워싱턴에서 139개국이 참여하여 마이크로 크레디트 정상회의가 열렸고 국제연합(UN)에서는 2005년을 “마이크로 크레디트의 해”로 정하기도 하였다.
아무쪼록 정말 어려운 이들이 필요한 자금을 제때 대출받아서 재활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시아 변방의 방글라데시라는 나라의 무함마드 야누스가 일으킨 금융개혁이 모든 지구촌에 사는 모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늘 따스한 햇살처럼 다가갔으면 하는 맘이다.
아울러 숙명적인 가난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복된 이 지구촌이 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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