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SF 그리기 - 외계 생명체, 로봇, 비행선과 미지의 세계까지
프렌티스 롤린스 지음, 김창규 옮김 / 시공아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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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를 쓰기 전에 나는 예전부터 그림 관련 지침서를 다수 읽어봤다는 걸 밝히는 바이다.

 이 책은 그림 관련 지침서의 정해진 흐름을 벗어나지 않고 그대로 따르고 있다.
처음에는 어떤 자세로 임해야하는지, 필요한 그림 도구들 및 작가가 주로 쓰는 그림 도구들, 그림에서의 정보들, 그 이후 자신의 작품들을 보여주는 굉장히 틀에 박힌 전개대로 책의 내용이 흘러가고 있다.

 그렇지만 책의 내용이 부실하다고는 할 수 없다.
그림의 정보들에선 그림을 그리면서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내용 중에 하나는 어떤 자세로 임해야하는지에 적혀있던 내용은 굉장히 공감되기도 하며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만한 내용들이 다량 포함되어있었다.

 마지막으로 총평을 하자면 '그림 잘 그리고 싶은 사람이 그림 지침서로 쓰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제목에서처럼 굳이 SF 그림 그리는 것만이 아니라 그냥 그림 잘 그리고 싶을때 지침서로 쓰기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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