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백 브라질 산타 루시아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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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이 늘어서 반갑고 패키지도 가을 느낌이라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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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싶어서, 요리 편지 - 나만을 위한 우편 레시피 상담 edit(에디트)
하지희 지음 / 다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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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담에 의한 요리 레시피라는 콘셉트가 흥미로웠고 전문적인 요리 레시피만 있는 책들도 많지만 뭔가 따뜻한 느낌이 드는 책일 것 같아 구입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습니다 요리를 대하는 작가의 마음과 의도가 잘 나타난 챡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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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놀자 비룡소의 그림동화 204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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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는 이수지 작가님의 책이죠 그동안 출간한 모든 책이 다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을 만큼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좋은 그림책을 보면 구입해서 어린 친구들에게 선물하기도 하지만 어른이면서도 워낙에 그림책을 좋아해 소장용으로 구입하기도 하는 편입니다 이 책도 소장용입니다
글 없는 그림책 부문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는 작가님의 능력이 넘치도록 발휘된 작품이기도 하고 나이를 초월해 좋아하게 되는 책인 듯 합니다

일단 옆으로 길쭉한 판형이 특이하고 가운데 경계선까지 활용해 파노라마 같이 시원한 그림을 보여주는 시도가 매우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조심스럽게 놀기 시작하던 아이가 점점 파도와 가까워져 파도에 휩싸여 머리며 옷이 엉망진창이 된 상태로 더 놀다가 엄마 손에 이끌려 인사하며 떠나는 게 끝입니다

글자가 하나도 없지만 공감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사용된 색상도 매우 단순하지만 그래서 더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바다와 파도를 좋아하는 어린이는 물론이고 이 여름에 시원함과 힐링이 필요한 어른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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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들 웅진 모두의 그림책 39
이적 지음, 임효영.안혜영.박혜미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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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사람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만든 노래, 그리고 그 노랫말에 세 작가의 그림을 더해 만든 책이 바로 이 책 <당연한 것들> 이라고 합니다

코로나가 한참이던 2021년 3월 , 이 책이 나오자마자 구입해서 읽었고 이제 진정되어 가다가 다시 재유행의 조짐이 보이는 지금 다시 읽어보니 책에 나오는 당연한 것들에 대해 더 간절함과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림이 주가 되는 책이다 보니 글 못지 않게 그림도 중요한데 세 사람의 작가가 그림을 나눠 그려서인지 분위기 전환의 효과도 있고 다채로운 느낌이 들어 더 좋았습니다 계절에 누리던 당연한 것들이 매우 아름답게 표현되어 더 애틋한 마음을 가지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처음과 끝부분입니다

"처음엔 쉽게 여겼죠 금세 또 지나갈 거라고"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거예요 우리 힘껏 웃어요"

이 문장처럼 당연한 것들이 다시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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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색 인생그림책 14
리사 아이사토 지음, 김지은 옮김 / 길벗어린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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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는 순간 표지에 꽂혀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를 맞으며 천진하게 웃으며 놀고 있는 두 어린이의 모습이 부러울 정도로 행복해 보였기 때문이었죠 '95컷, 200쪽의 아름다운 일러스트에 담은 삶의 조각들 '이라는 책 소개 문구도 다른 평범한 책의 세 배에 가까운 책값의 부담을 뛰어넘기에 충분했고 결국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하이케 팔러의 <100 인생그림책>과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닮은 듯 하지만 다소 다른 분위기의 책이었어요 일단 아이의 삶에서 시작해 여섯 개의 파트로 나뉘어 뭔가 정리된 듯한 느낌이 들었고 개성이 강한, 자칫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일러스트에 역시 짧지만 날카로운 문장들이 적혀 있어서 공감과 함께 시원하다는 느낌도 줍니다
특이한 점은 "어쩌면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어요"라는 글이 두 번이나 나온다는 것입니다 뒷 부분의 노부부 장면에서 부인이 남편과 함께 탄 그네를 몰래 자르는 장면에서도 이 문장이 적혀 있는데
어떤 의도인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노르웨이의 사랑받는 작가의 작품답게 그림괴 글 모두 훌륭하고 소소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기도 합니다
어떤 연령대에 속했건 간에 한 번쯤 이 책을 읽어본다면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번 돌아볼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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