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자라는 누명을 쓰고 전학을 가게 되는 주인수 선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일을 무난하게 그러나 당당하게 이겨내나가려는 의지가 보여서 처음부터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있는 캐릭터였어요... 대맛집 헤테로자높강수ㅠㅠ 선우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누구보다 굳은 심지를 지닌 아이였고, 그랬기에 시온이도 받아들일 수 있었던거 같네요ㅋㅋ 배경이 된 학교에서의 묘사, 소년 둘의 세계에선 거대하게 느껴질 사건과 혐관맛집ㅋㅋ 감정이 잘 나타난 학원물 수작이라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