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비참한사람들은 누구일까?

레미제라블 세트 - 전5권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빅토르 위고 지음, 정기수 옮김 / 민음사 / 2012년 11월

지난 겨울은 이 위대한 작품과 함께한 3개월이었다.

시작은 영화 레미제라블이었고, 이어서 김연아의 레미제라블 연기, 계속 궁금해져서 완역본을 읽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뮤지컬, 10주년 dvd,25주년dvd에 각버전의 ost까지...다 보게 되었다.

빅토르 위고...해외에서의 망명생활이 없었더라면 이런 대작이 쓰여졌을까??

인물 하나하나의 디테일한 묘사와 역사적 배경 설명들이 그의 위대함을 더하게 해준다.

만일 완역본을 읽지 않았더라면....나는 그저 예전에 문고판을 읽었던 장발장이야기로 이 작품을 알았으리라...

위트있고 품위있는 디뉴주교님.

장발장을 폭풍과 같은 고뇌로 빠뜨린 샹마티외사건.

팡틴을 레미제라블로 만든 나쁜남자 톨로미에스.

혁명의 논리와 철학 중심인 ABC의 벗들.

대리석같은 앙졸라와 술을 좋아하는 그랑테르의 관계..

용감하고 귀여운 가브로쉬와 소년들...

정말 인물묘사 하나하나가 디테일하고 역사적 시대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대단하다.

전에 문고판을 읽었을땐 장발장과 자베르 판틴 마리우스 코제트외 다른 인물들은 몰랐으나 완역본에서 알게된 여러 인물들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다.

완역본을 읽고 뮤지컬, 영화를 다시보니...한장면 한장면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세지가 새롭게 다가온다.

그런데 비참한사람들...레미제라블은 진정 누구일까???

미리엘 주교님을 통해 새사람이된 장발장일까??

친구들을 모두읽고 혼자남은 마리우스일까?

결국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찌질한 사기를 치는 테나르디에일까??

아니면 현대를 사는 우리 모두가 레미제라블인가??

[100자평]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8
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9월

고전의 힘...무엇이라고 표현해야할까?? 어릴때 읽었던 명작들을 완역본으로 다시 읽어보는 즐거움....정말 매력있다.

[100자평] [중고]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중고]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8월

야구비시즌...벌써 야구가 그립다. 플레이볼~~

[100자평] [중고]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중고]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8월

야구비시즌...벌써 야구가 그립다. 플레이볼~~

[100자평] 햄릿

햄릿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
윌리엄 세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고전의 힘....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영국인들이 왜 세익스피어를 그렇게 사랑하는지 알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