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소년 사계절 아동문고 93
양수근 지음, 국민지 그림 / 사계절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반한차!
뭔소리인고하니..고속도로통행료반.주차요금반.세금도반이라서 반반한차~ 웃음이 새어나왔다. 전에 경비실의 에어컨 설치때문에 갑론을박이 한창이었던 일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경비아저씨 이야기를 풀어놓은설정이 내마음을 흔들었다..우리 아파트 경비아저씨는 주민이 술에 인사불성이 되어 아저씨를 때렸다.그 주민은 사과도 하지않았고 얼마후 아저씨는 더이상 보이지 않았다..
마음이 너무나 씁쓸했다.아니 빚을 진 기분이었다...
소장에게 똥침을 놓는 순간 나는 또다른 희열을 느꼈다.
웃음과 통쾌함이 묻어나왔다.

자는척하고 있을때 엄마의 계약해지를 듣는 찬들이..
오래도록 잠들지 못하는 찬들이...
나의 어린시절이 겹쳐졌다. 찬들아! 넌 엄마를 많이 사랑하는구나.
엄마애게 깜짝선물을 주기위해 기억해낸 노란상자를 우연히보게되고...
뭉클했던 순간!
비밀편지....
눈물을 삼키며 읽어 내려가는 찬들이의 성장통이 느껴졌다
나연이와의 삐끗했던 관계가 별자리로 회복되고
곳곳에
개구장이삼총사 이야기가 내어린시절.그리고
우리 아이의 이야기 처럼 전해졌다
지구별소년 이야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꼭 추천해주고픈 동화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