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동경여행 - Look Tour 해외여행가이드북 1
노승현 지음 / 시나브로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마음 같아서는 별 0개를 주고싶다 진짜로

예전에도 동경을 간 적이 있다. 그때 xx xxxxx 라는 책을 샀었다. (광고내지 스파이 같으니 제목은 안적고 글자수만 맞췄다)

그 지점만 나온게 아니고 전체 나라책 이라 필요한 부분만 찢어갔더랬다

어쨌든 요즘 새로나온 가이드북을 사고 싶어서 보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목차가 좋더라

많이들 가는 동네밖에 안나왔지만 난 그런 동네들만 갈 생각이었으니까

받자마자 놀랐다. 아무리 동경만 나와있다지만 가이드북이 이렇게 얇나 싶어서--;

 

1. 이 책은 전철 노선도와 지하철 노선도가 따로 나와있다

역 찾기는 쉽겠지만 이렇게 나눠놓았으면 하나로 묶어진 노선도도 하나 넣어놨어야 하는게 아닐까

요즘엔 종이 한장으로 반을 접어 가이드북에 넣어놓던데 찢어서 다닐 수 있게

이건 그냥 양 페이지에 넣어서 가운데 낀 곳은 역 이름 보이지도 않는다--; 뭐가 있는지 모른다

그리고 모든 역이 한글 표기로 되어있지 않다. 유명한 곳 (동경역, 이케부크로 등)만 한글 표기가 되어있다.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 다른 동네 가려는 사람 역 한자명 못읽으면 못찾아갈거 같다

 

2. 지도가 왜이러시나

두번째 놀란 점은 지도였다. 보통 가이드북은 동네 지역구 지도가 나오고 거기에 음식점이나 쇼핑몰이 표시가 되어있다. 이건 아니다;;

하나 예를 들어 우에노역 주변지도 라고 나온걸 살펴보면 (동경 국립박물관, 과학국릭박물관, 동경도 미술관, 우에노 동물원, 마루이 시티) 이런 식으로 나와있는 데다가 건물 모양 그림이 없다. 그냥 대충 있는 자리에 글씨로만 저리 써놨다. 밥집, 맛집..숙소 등의 표시도 되어있지 않다-_-;

지도 다음장을 넘기면 숙소 목록이 나오는데 가격부터 체크인 아웃, 홈페이지 주소까지 자세하게나와있다. 주소도 있다 영어 표기로. 하지만 앞에서 처럼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다. 주소를 추적해서 위치 확인을 해보지 않는 이상 어디쯤에 있는지 감도 안잡힌다.

 

3. 볼거리 등의 소개 최소한 간략정리

어느 지역동네를 설명하던가 나눠져 있다. 숙소, 음식, 쇼핑, 볼거리. 지역에 따라 나눈게 아니라 볼거리를 기준으로 이 지역엔 뭐가 있고 뭐가 있고 이렇게 설명되어져 있어서 심히 헷갈린다;

아무래도 지도 거리를 따라 차례대로 설명과 소개가 나오는 가이드북이 더 편하지 않을까 싶네

그리고 이 책에는 추천하는 코스 이런거 없다

소개도 찾아가는 방법이 있는게 있고 없는게 있다. 지도에 표기 안했으면 차라리 어떻게 찾아가는지 다 알려줄 것이지--;

하나 집고 넘어가자.

하라주쿠 음식 먹을만 한게 4군데 밖에 없었나? 마리온크레페, 애플트리, 아루마도, 하나마루 우동

처음으로 가는 사람은 이거보면 정말 이것밖에 없는 줄 알겠다--;  그리고 그 다음 페이지는 신주쿠가 나오고 한참 신주쿠 나오다가 후에 다시 하라주쿠 소개가 나온다. 정말 헷갈리지 않을 수 없다;

신주쿠랑 하라주쿠가 가까워도 이렇게 묻어가면 안되지--;;;;;;;

 

 

...쨌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처음 일본 가시는 분께는 최강비추 책이라는 거다.

어찌 내가 알아본 볼거리 보다 이 책에 나온것이 더 적으며 겹치는건 그다지 없다는 거..

목차를 따로따로 좀 하던가 우에노라고 잡고 아키바랑 아사쿠사랑 다 섞어버리고, 이케부쿠로랑 신오오쿠보를 섞어버리고..신주쿠 잡고 하라주쿠, 롯뽄기랑 섞어버리고. 처음 가면 하나도 모르는데 섞어버리는 센스는 너무 능숙하지 않는가-3-?

마지막에 간단한 일본어 문법과 설명이 있는데 프린트 상태가............

참 개떡같다. 신경 안쓴거 확실하다--;

자세한 지도는 오다이바, 요코하마...뭐 그런정도--?.....볼게 뻔히 정해져 있는 동네

오다이바 하니까 하나 더 생각났다. 히미코센(아사쿠사와 오다이바를 잇는 배) 정보 없다. 2006년 7월 1일 인쇄됐지만..어쨌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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