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몰래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33
조성자 지음, 김준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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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시리즈를 기다리고 있던 울 공주!!!

오빠가 있어 항상 언니가 있기를 바라는 울 공주를 위해 읽어 보게 했어요.

가끔은 오빠의 소중함을 몰라 엄마는 조금 걱정스러울때가 있어요...ㅠ.ㅠ

 

이 책을 보자 마자 빠져 버린 울 모녀!!!

엄마는 어렸을적 여동생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자매의 미묘한 신경전과 사랑,시기, 가족애등을 새삼 느꼈어요.^^

 

울 공주는 아직 1학년이어서 인지...아니면 언니가 없어서인지.....

책을 읽고 재미있는 부분을 쓰게 해 보았더니...

은지가 지수를 부러워해 머리를 바가지 머리로 자르고, 이뻐지려고 스카치테이프로 쌍까풀을 만드는 장면을 귀엽다고 표현했어요.

1학년이 되어 학교 등교후 부쩍 이쁜 옷, 이쁜 머리, 악세사리에 관심을 갖고 있던 울 공주!!

이번 기회에 다시금 울 공주의 요즘 관심사항을 느낄수 있어 엄마는 흐뭇했어요.

 

언니에게 샘을 느껴 언니 몰래 재석 오빠에게 엉뚱한 문자를 보네는 은지!!!

아마도 자매가 있는 집에서는 한 번은 꼭 있을 만한 일이죠? 

이 장면이 울 공주에게는 친구들과 문자 주고 받기의 재미에 빠지게 한 것 같아요. 

이제 1학년인지만 오빠보다는 문자 주고 받기가 빠르더군요.^^

친구 사귀기에 서툴러 조금 걱정했는데, 이런 계기로 친구랑 통화하는 모습이 넘 귀엽더군요...

 

역시 울 언니밖에 없는 장면!!!

위험한 상황에 동생을 구하는 은영 언니!!

역시 가족이 최고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하는 장면이네요.

 

오빠만 있는 울 공주에게 이 책을 읽으후,

"오빠가 없었으면 좋겠어! 싫어!"하던 울 공주의 모습은 사라졌어요.

책을 통한 간접경험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어요.

 

꼭 자매뿐만아니라, 남매지간에게도 꼭 읽어 보게 해 보세요.

아이들의 서로 다른 입장을 이해하며, 서로를 더 위해 줄꺼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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