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OW(더 플로) - 시대의 운명을 내다본 사람이 부를 거머쥔다
안유화 지음 / 경이로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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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LOW!

저자는 투자의 핵심을 한마디로 '시대적 흐름 파악'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할 때도 전반적인 경제적 흐름을 파악하여 그 흐름에 맞는 산업과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손정의, 마윈 모두 세계적 부자가 되었던 비결은 시대흐름에 성공적으로 올라탔기 때문입니다.

 

시대적 흐름에 올라타라

투자에서 시대흐름을 파악한다는 것은 바로 시대를 이끄는 섹터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일례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흐름 중 하나가 바로 2차 전지 섹터였습니다. 시대적 흐름을 바꿀 섹터인 2차 전지를 선택한 투자자는 큰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이끈 자율주행 전기차의 성공으로 테슬라의 주가는 엄청난 상승을 보였고, 가장 최근에는 오픈AI사의 생성형 AI인 챗GPT 열풍으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등 빅테크와 같은 AI관련 주식들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시장에서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한 시절을 풍미한 기업의 성장 유통기한은 한계가 있습니다. 투자자로서 우리는 앞으로 어떤 섹터가 시대의 흐름을 탈 것인지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흐름을 찾았다면 그 시대적 흐름에 과감히 올라타야 합니다.

 

 

두 가지 사회적 흐름

시대적 흐름을 찾기 위해 이 책에서 저자는 두 가지 사회적 흐름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1. 고령화 사회 진입
2. MZ세대의 부상

 

첫 번째, 고령화 사회의 흐름을 고려하면 건강과 고품질 음식, 그리고 운동 관련 종목이 유망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MZ세대의 부상으로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중요한 시대 흐름이 될 수 있습니다. MZ세대는 온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쇼핑, 놀이, 인간관계 등의 일상생활을 온라인에서 해결합니다. 따라서 메타버스, 챗GPT, 코인, AI 등의 산업이 이들의 기호에 맞는 섹터라 할 것입니다.

 

50년 경제주기 콘드라티예프파동

시대적 흐름을 읽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경제주기가 콘드라티예프의 50년 경제주기라고 합니다. 자본주의에서 약 50년마다 경기의 순환과 물가 파동이 일어나며, 이러한 순환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이유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였기 때문입니다. 경제사에서 한 획을 그은 굵직한 기술 혁신이 50년 주기로 나타나 산업과 경제흐름을 주도한 것입니다.

 

이러한 경제주기에 의하면 2035년까지 앞으로 10년 이상은 정보통신기술의 혜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2035년 이후에는 새로운 기술혁신 주기가 시작되는데, 이러한 흐름을 주도할 기술로 저자는 바이오와 AI, 자율주행 전기차, 친환경,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을 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데이터 축적 정도에 따라 새로운 디지털 빈부격차 세상이 올 것이고 우리는 이러한 세상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넥스트 애플은 누구일까?

앞으로 마주할 여섯 번째 혁신기술과 앞으로의 시대 흐름을 탈 넥스트 애플은 등장할 것 입니다. 특히 미래는 MZ세대가 중심이 되는 도파민의 경제가 될 것이라 강조하고 있습니다. 투자의 본질은 '위험을 감수하라' 입니다. 자본이 몰릴 스토리를 논리적으로 읽고 과감히 투자하여 부의 기회를 잡아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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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역사 - 외환위기부터 인플레이션의 부활까지 경제위기의 생성과 소멸
오건영 지음, 안병현 그림 / 페이지2(page2)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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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WM그룹 팀장으로 투자 솔루션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오건영 저저는 유튜브의 세상에서 '갓건영', '연준전문가', '금리전문가'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경제 전문가입니다. 오건영 저자는 2020년부터 경제 관련 서적을 출간한 이후로 매년 베스트셀러 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부의 대이동], [부의 시나리오],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에 이어지며 이번에는 글로벌 경제 위기의 역사를 다룬 책을 내놓았습니다. 부제에서 나와있듯이 외환위기부터 인플레이션의 부활까지 경제위기가 어떤 과정을 통해 생성되고 소멸되었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이 책의 시작은 우리나라의 가장 끔찍하고 힘든 위기였던 '1997년 외환위기'로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기성세대에게는 'IMF 위기', 'IMF 사태'의 단어가 더 익숙할 것인데요. 고도의 성장을 내달리던 우리나라에 1997년 외환위기는 갑작스레 찾아왔습니다. 그 당시 재계의 상황은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국민들은 뉴스 보도를 통해 기아, 한보, 삼보 그룹 등 메이저 기업들과 많은 금융사들이 도산하였다는 소식을 연이어 들었어야 했습니다. 저자는 그 당시 대학생이었던 것에 착안하여 그의 눈으로 IMF 구제금융의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의 한국은행의 금리와 환율, 수출, 부동산 가격 등의 추이들을 자세히 설명하며 경제적인 부분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2000년 닷컴버블

 

1990년대 말은 IT의 기술로 인해 세상의 변화가 빠르게 변하는 시기였습니다. 컴퓨터가 집에 한 대씩 있는 PC의 시대가 도래하고, 집에 있던 유선 전화기가 무선으로 바뀌는 등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관련 신생기업들도 우후죽순 등장하던 시기였습니다. 주식시장에도 IT의 바람이 불어 이른바 닷컴으로 끝나는 기업들의 주가가 고공행진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식 버블이 터져서 주가의 폭락 사태를 일으킨 것을 닷컴 버블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 의하면 우리한 변화가 물가를 자극시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였고 기업들은 자금 조달이 어렵게 되자 타격을 입어 버블이 붕괴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물가가 잡히자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였으나 주가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나스닥 지수는 2000년 기점으로 약 78% 폭락하였고 2015년에 이르러서야 전고점을 회복하였다고 합니다. 장장 15년 간의 주가 침체기가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2000년에 주식을 투자했던 투자자라면 정말 마음고생이 만만치 않았을 것 같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대공황 이후 찾아온 최대의 위기'라 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도 주식투자자에게는 엄청난 공포였을 것입니다. 주식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저도 이때의 주식 하락기는 정말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미국에서 촉발된 위기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과 이를 바탕으로 한 파생상품에 문제가 생기면서 금융사의 자금 융동성에 타격을 주게 되었고 미국 대형은행인 리만브라더스가 파산하면서  그 위기가 절정에 달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금융위기가 실물경기에도 번지면서 급격한 경기 침체를 일으키며 주가는 폭락하였고 반대급부로 안전자산인 달러에 돈이 몰리게 된 계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위기를 미국과 한국은 어떤 방식으로 극복하였는지도 재미있는 내용 중 하나였습니다.

 

 

2020년 코로나 인플레이션 위기

 

금융위기를 겪고 글로벌 경제는 안정기, 이른바 골디락스를 겪고 있던 차에,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그야말로 전 세계가 팬데믹 공포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전 세계 국가들은 코로나19를 방어하기 위해 도시 봉쇄 조치를 단행하면서 기업의 생산시설이 멈추게 되고 경제가 멈추는 상황이 닥치게 되었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준은 양적완화를 단행합니다. 이른바 무제한 양적완화로 역대로 가장 많은 돈이 시중에 풀리게 되었고 이러한 유동성은 물가를 자극하면서 인플레이션 위기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돈 풀기는 연준의 실패라 불리고 있으며 지금은 다들 아시다시피 금리를 올리면서 인플레이션 잡기에 열중인 모습입니다.

 

결론

 

저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겪은 네 개의 위기를 정말 쉽게 그리고 경제적인 지식을 곁들여 알차게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떠한 위기가 닥칠까요? 미래는 모르지만 과거의 위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대응하는 계기로 삼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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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절세 상식사전 - 취득부터 보유, 임대, 양도까지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모든 세금 지식을 한 권으로!, 2023 개정판 길벗 상식 사전
유종오 지음 / 길벗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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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는 세금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식이나 다른 투자처에 비해 부동산은 세금이 과중하고 법 개정 등으로 매우 복잡합니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는 세금이 반이라는 얘기가 과장된 얘기가 아닙니다.

부동산 절세 상식 사전은,

부동산 취득부터 양도까지 발생할 수 있는 세금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합법적인 절세 정보로 부동산 투자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해당 내용의 이해를 돕기위해 상황별 사례별 절세 노하우가 알차게 담겨있습니다.

2023년 최신 세법 개정내용까지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정독하는 방법 보다는 속독으로 책의 전반을 파악하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나에 맞는 케이스가 있다면 그 부분을 정독하는 것입니다.

특정인이 아닌 모든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절세정보가 담긴 책입니다.

당장 필요가 없다하여도 두고보기에 좋은 <부동산 절세 상식사전> 적극 추천드립니다.

#부동산절세상식사전 #길벗 #유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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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 처음공부 - 단돈 1,000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처음공부 시리즈 5
포프리라이프(석동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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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경력이 그래도 10년이 넘어가지만 익숙치 않은 투자가 있습니다.

바로 채권투자입니다.

주식투자는 기업을 공부하고 재무제표를 읽고 분석이 가능하지만, 채권은 주식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채권투자는 기관투자라는 인식도 채권투자를 어렵게 하는데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채권투자가 익숙치 않습니다.

기준금리가 최상단에 있기에 채권투자가 적기라는 생각은 들지만 어떻게 투자해야하는지 막막했다.

채권투자 처음공부.

채권투자를 단돈 1,000원으로 시작할 수 있다니 솔깃하였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채권이란 무엇인가 - 채권의 기본 개념을 깨워줍니다.

나. 채권투자 실제투자 방법 - 증권사 앱을 통해 실제로 채권을 매수하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다. 채권투자 전문주식 - 채권의 속성과 세금 등 전문지식을 설명해줍니다.

라. 채권투자 실전노하우 - 채권투자를 잘할 수 있는 투자 노하우와 팁을 알려줍니다.

마. 채권투자 Q&A - 알짜배기 질문과 답변이 담겨있습니다.

채권투자의 장점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주식투자보다 매우 안정적이고, 예금리보다 더 큰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채권투자 입니다.

채권투자 기본서는 <채권투자 처음공부> 이 책을 단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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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마켓 - 네 번의 금융위기에서 발견한 부의 기회
러셀 내피어 지음, 권성희 옮김, 송선재(와이민)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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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Bull market)

흔히 주식 시장에 뛰어드는 사람들은 불장, 불마켓이 익숙하다.

시장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다들 시장에 뛰어 들기 때문이다.

베어마켓 (Bear market)

불마켓이 영원하면 좋겠지만, 어찌 영원하리랴.

너도 나도 뛰어드는 시기가 불마켓의 끝 무렵인 것이다.

그리고 주식이 하락하는 베어마켓이 시작된다.

글을 쓰는 현재의 시장은 하락장이 계속되고 있다.

이른바 베어마켓을 우리는 겪고 있는 중이다.

베어마켓에서 우리는 주식을 사야할까? 팔아야할까?

그리고 사야한다면 언제 사야하는 것인가?

글로벌 금융 전략가이자 [베어마켓]의 저자인 러셀 내피어는

미국 증시 100년 역사 속에 가장 컸던 4번의 하락장을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7만 건을 분석하여 이 책을 펴냈다.

그래서 이 책의 목차는 크게 4개로 구분된다.

  • 첫 번째 침체장 1921년 8월

  • 두 번째 침체장 1932년 7월

  • 세 번째 침체장 1949년 6월

  • 네 번째 침체장 1982년 8월

러셀 내피어는 베어마켓을 분석하여 주식의 반등 신호를 알아냈다.

물가수준, 연준의 금리인하, 자동차 판매지수, 채권시장 등...

결국 시장은 영원한 침체도 상승도 아닌 순환한다.

그리고 그 순환하는 순간에 반등의 신호는 있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이 책을 통해 주식의 반등 신호를 캐치하여 투자에 성공하리라.

그런 기회를 잡고 싶다면 이 책 [베어마켓]을 적극 추천한다.

#러셀내피어 #베어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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