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Grammar in Use (2판) - With Answers
Raymond Murphy 외 지음 / Cambridge University Press / 199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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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은 영어 공부에서 빼놓아서는 안된는 영역이다. 아무리 말하는 것이나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문법을 도외시한다면 그것은 영어를 다 잘 마스터 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내가 보기에 문법 공부하기에 지루하지 않게 나온 좋은 책이라고 본다. 하루에 한, 두과 정도를 꾸준히 해간다면 토익이나 토플에서 나온 문법 공부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 문법이라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면 손을 떼버려서 아주 잊어버릴 경우가 허다한데 이 책을 통해서 기억력을 다시 살려 보는 것도 좋을듯.. 그리고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나 헷갈리기 쉬운 것을 다양한 문장을 통해서 익힐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 중의 하나이다. 또한 한국어로 나온 문법서를 보는 것보다 영어로 쓰여진 문법서를 통해서 한국어를 통한 공부를 하는 것보다 영어를 통한 영어 공부를 하는데 더 효율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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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지음, 성귀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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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까지 책에 빠져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내 인생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책이었다. 이 책으로 인해 나는 오페라의 유령을 실제로 오페라로 보고 싶었으니 주머니사정상 그렇게 실천할 수 없었다. 나를 이렇게 까지 만들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작가의 기발한 발상과 오페라 하우스에서 벌어진 사건이 비록 협소한 장소에서 일어나는 것이지만 유령이라는 실제가 오페라에 존재하는가 아닌가에 대한 추적을 하는 과정을 계속 독자로 하여금 따라갈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마력이 있었다. 그것이 유령이었던 아니었던간에 그 책의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기록했던 것이라고 우리를 착각 속으로 데리고 간다.

아마 이 책을 읽어 본 사람은 공감을 하겠지만 책을 읽고 난 뒤에도 남겨진 여운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지도 모른다. 이처럼 이 책의 파장력은 엄청 크다. 이 후유증으로 나는 하루 종일 이 생각만 했고 나중에는 그 음악에 심취하게 되어버렸다. 비록 오페라는 못봤지만 그 오페라 유령이 가지는 이상한 마력에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이 책의 작가는 독특한 발상으로 시작을 했지만 그것이 우리에게는 마력으로 작용을 하여 절대적인 힘을 우리에게 발생시키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지 않는다면 너무 후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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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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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님의 이 책을 아마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자신의 중국 경험담을 여실하게 드러내고 잇는 이유에서가 아닐까? 직접 체험을 통해서 중국에서 힘들었던 점이나 재미있었던 점이나 또는 중국에서 만난 사람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대 중국에서 중국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중국학생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쓴 글이다. 자신의 체험을 여실하게 그려내고 있어서 더 정이가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중국에 가고 싶어하는 유학생 예정자들이 읽어 봐야 할 책이라고 권하고 싶다. 거기서 겪을 힘든 일에 대하여 이렇게 까지 자세하게 제시되어 있는 책이 적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기존의 책들이 중국의 모습만 단순하게 그리고 있을 뿐 현재 중국에 유학가고 싶어하는 유학생 예정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지를 못했는데 이것이 이들의 오아시스적인 존재도 다가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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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김열규 지음 / 궁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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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라면 막연하고 무거운 소재이라고 치부하기 쉽다. 이 책의 접근도 그렇게 즐겁게만은 되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읽을 때에도 나 역시 즐거운 마음보다는 무거운 마음으로 죽음을 어떻게 봐야하는가? 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나라의 옛 선조들은 죽음을 죽음 그 이상의 것으로서 생각을 했다. 죽음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하나의 재 탄생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죽음이 막연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 내세에 무엇이 있는가에 대해 막연하기 때문일 것이다. 죽으면 어디로 갈 것인가?가 인간들이 가지는 최대의 의문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 죽음에 대해 옛 선조들이 가지고 있던 사고 방식에 대한 접근으로 죽음이 그렇게 어두운 소재가 아니라고 느껴질 것이다. 그 이전의 죽음의 관한 책이 많이 다뤄지지를 못했다. 이것은 사람들의 무관심 보다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컸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으로 죽음을 좀 더 경쾌하게 바라 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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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9 - 가장 아름다운 여신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홍은영 그림)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홍은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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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만화로 나왔던 그리스 로마 신화와는 다르다..그리스 로마 신화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과 함께 잘 어울려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방대함에 읽기 힘들었던 분들은 하루에 15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 보자!! 하루에 한권을 읽으면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만화라고 해서 아이들만의 대상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이 아이들 대상으로 쓰여진 글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무난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가벼운 접근만 취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아이들 대상이라고 해서 단순하게 가벼운 접근만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므로 그것이 주는 함축된 의미도 함께 들어가 있다. 그리고 자녀들이 있는 부모님들은 어서 서점에 가서 이 책을 사들고 집에 가보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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